1. 이학규, '박꽃이 피어난 집' 전문
🐱 전문부터 감상하라냥~ 나른하다고 식빵 굽지말라냥!!
내가 사는 집은 높이가 한 길이 채 되지 않고 너비가 아홉 자가 되지 않는다.
일어나 인사하려면 갓이 걸리고, 드러누우려면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 한여름에는
햇볕이 쏟아져 들어와 창문이 열에 달아오른다. 그래서 집을 에워싼 담장 밑에
박을 십여 뿌리 심었더니 넝쿨이 뻗어 올라가 지붕을 뒤덮었고, 그제야 더운 기가
가라앉게 되었다. 그러나 파리와 모기가 그 건강한 그늘에 서식하고, 뱀과
구렁이가 습지에 도사리고 있으니, 이슬 내린 밤이 되면 사방이 어두워지니
등불이나 촛불을 들고 마당을 왔다갔다 하였다. 조용히 앉아 있자니 벌레에 물린
자리를 긁어대느라 지치고, 벌떡 일어나 빨리 걸으면 저들에게 독하게 물릴까
겁이 났다. 걱정에 피곤이 날이 갈수록 심해지더니 병이 나서 소갈병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겼다.
손님을 만나기만 하면 그 처지를 털어놓곤 하였다. 서울에서 찾아온 과객이 있어
내 하소연을 듣고서 안타까워하더니, 예전에 직접 겪은 일이라며 다음과 같은
사연을 들려주었다.
저는 어려서부터 가난하여 장사를 해 왔습니다. 조령 이남의 나루터나 역마을의
여관에서부터 후미진 시골의 작은 주막집까지 발길이 닿지 않은 데가 없습지요.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나그네들이 한데 모여듭니다. 지방 수령이나 사신들은 먼저
호젓한 안채에서 서늘한 바람을 쐬고, 바람 잘 드는 행랑이나 한데서 잘 수 있는
평상은 또 그들을 따라다니는 종이나 역들이 차지합니다. 남아 있는 곳은 벽을
후벼 파서 관불을 피운 후덥지근한 온돌방이나 대자리를 쳐서 빈대를 쫓아내는
뜨뜻한 평상이 그나마 깔끔한 자리인데, 바로 우리 같은 과객들이 하루이틀 묵는
곳입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로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마치 가마솥에서 밥을 짓는
김이 오르는 느낌입죠.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히 나는 이도 있고, 방귀 뀌는 자,
코를 드르렁드르렁 고는 자, 이를 부득부득 가는 자, 옴이 나서 긁어대는 자,
잠꼬대하며 욕을 하는 자가 있어 나오는 소리와 하는 짓이 천태만상이라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 고역을 견디지 못해 옷가지를 집어 들고 돗자리를 옆에 끼고 부엌두렁이나
방앗간, 소 외양간이나 마구간을 두루 찾아다니다 보면 어느새 네댓 번 자리를
옮기게 되더군요. 그런데 여관집 머슴이나 종들을 보면, 땟국물이 흐르는 머리와
얼굴을 하고서 부산하게 소나 말처럼 뛰어다니면서 아침저녁으로 행인들이 남긴
음식을 받아먹습니다. 먹다 버린 밥이나 국도 달게 먹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술에 취하거나 배가 부르면 자리에 드러눕자마자 바로 잠이 듭니다. 우리들이
예전에 견디지 못하던 잠자리에서 그놈들은 마치 쌀쌀한 날씨에 시원한 집에서
잠을 자듯이 편안히 잘도 잡니다. 그놈들의 행동이나 낯빛을 보면 남루한 누더기
옷을 걸치고는 있으나 살결은 튼튼하여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지요.
그건 다른 요인이 있어서가 아니더군요. 저들은 자기들이 사는 곳을 여관으로
간주하고, 운명과 분수가 본래부터 그렇게 정해졌다고 여깁니다. 분개하거나
걱정함으로써 속을 상하게 하거나 끙끙대고 탄식하여 기운을 허비하는 일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는 게지요.
다른 한편으로 보면, 지금 이 세상이란 우리들이 목숨을 이어가며 죽은 이를
떠나보내는 여관인데, 그 여관이란 게 또 하룻밤이나 이틀 밤을 자고 떠나는
여관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르신께서는 이 여관 안에서 몸을 부쳐 살면서 또
옹색하게 떠돌아 후미진 골짜기에 몸을 숨기는 처지이니, 이는 또 여관 속의
여관에서 머무는 꼴입니다.
저 머슴이나 종들은 무식하고 무지하여 여관을 여관이라 알고 있을 뿐, 음식을 잘
먹고 잠을 편히 자므로 추위와 더위가 그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고 질병이 그에게
재앙을 끼치지 못합니다. 반면에 어르신께서는 도를 지키고 운명을 순종하며
평상시의 살아가는 길을 잘 알고서 행하시는 분입니다. 그러나 여관 속의
여관에서 머무는 처지임에도 여관이라 여기지 않고서 스스로 속에서 일어나는
불을 더욱 일으키고 원기를 해치니, 병이 생기고 위태로움이 이를 것입니다.
어르신께서 배우고자 하는 분들은 옛날의 성현들이거든, 어찌하여 여관의
머슴이나 종과 같은 자들보다 못하단 말입니까?
과객의 말을 듣고서 그 말을 조리 있게 다듬어 벽에 써서, 박꽃이 피어난 집의
기문으로 삼는다.
- 이학규, '박꽃이 피어난 집'*부엌두렁 : 독이나 단지 따위를 놓기 위하여 부엌 한쪽에 턱을 지어 쌓은 단.
| - 이학규, '박꽃이 피어난 집' |
2. 시어의 의미 및 표현 방법
🐱 정답 확인 방법은 PC는 마우스 올리라냥~ 모바일은 젤리로 터치하라냥~ 젤리 없냥?
내가 사는 집은
일어나 인사하려면 갓이 걸리고, 드러누우려면 무릎을 구부려야 한다.
한여름에는 그래서 집을 에워싼 담장 밑에 박을 십여 뿌리 심었더니 그제야 더운 기가 가라앉게 되었다.
그러나 있으니, 이슬 내린 밤이 되면
조용히 앉아 있자니 벌떡 일어나 빨리 걸으면 저들에게 독하게 물릴까 겁이 났다.
병이 나서 소갈병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겼다.
손님을 만나기만 하면 그 처지를 털어놓곤 하였다. 이 있어 내 하소연을 듣고서 안타까워하더니, 예전에 직접 겪은 일이라며 다음과 같은 사연을 들려주었다.
한여름에는 그래서 집을 에워싼 담장 밑에 박을 십여 뿌리 심었더니 그제야 더운 기가 가라앉게 되었다.
그러나 있으니, 이슬 내린 밤이 되면
조용히 앉아 있자니 벌떡 일어나 빨리 걸으면 저들에게 독하게 물릴까 겁이 났다.
병이 나서 소갈병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겼다.
손님을 만나기만 하면 그 처지를 털어놓곤 하였다. 이 있어 내 하소연을 듣고서 안타까워하더니, 예전에 직접 겪은 일이라며 다음과 같은 사연을 들려주었다.
정답
🔸기🔸매우 좁고 협소한 집, 글쓴이가 처한 열악한 생활 환경🔸집 안으로 강한
햇볕이 들어와 매우 더운 상황, 생활의 고통을 구체적으로 드러냄🔸박 넝쿨이
지붕을 덮어 햇볕을 막아 줌, 자연물을 이용하여 생활 환경을 개선함🔸더위를
피하려고 만든 그늘이 벌레와 뱀을 불러들이는 새로운 문제를 낳음, 상황의
역전🔸밤에는 어둡고 벌레와 뱀 때문에 편히 지내지 못하여 계속 움직여야 하는
불편한 상황🔸벌레에 물려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든 고통스러운 상태🔸생활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으로 심신의 피로가 누적됨🔸서울에서 찾아온
나그네, 글쓴이의 하소연을 듣고 새로운 깨달음을 전달하는 인물
저는 어려서부터 가난하여 장사를 해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나그네들이 한데 모여듭니다.
지방 수령이나 사신들은 먼저 바람 잘 드는 행랑이나 한데서 잘 수 있는 평상은 또 그들을 따라다니는 종이나 역들이 차지합니다.
남아 있는 곳은 이 그나마 깔끔한 자리인데, 바로 우리 같은 과객들이 하루이틀 묵는 곳입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로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입죠.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히 나는 이도 있고, 방귀 뀌는 자, 코를 드르렁드르렁 고는 자, 이를 부득부득 가는 자, 옴이 나서 긁어대는 자, 잠꼬대하며 욕을 하는 자가 있어
그 고역을 견디지 못해 옷가지를 집어 들고 돗자리를 옆에 끼고 보면 어느새 네댓 번 자리를 옮기게 되더군요.
그런데 여관집 머슴이나 종들을 보면, 아침저녁으로 행인들이 남긴 음식을 받아먹습니다.
먹다 버린 밥이나 국도 달게 먹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예전에 견디지 못하던 잠자리에서 그놈들의 행동이나 낯빛을 보면 남루한 누더기 옷을 걸치고는 있으나 살결은 튼튼하여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지요.
지방 수령이나 사신들은 먼저 바람 잘 드는 행랑이나 한데서 잘 수 있는 평상은 또 그들을 따라다니는 종이나 역들이 차지합니다.
남아 있는 곳은 이 그나마 깔끔한 자리인데, 바로 우리 같은 과객들이 하루이틀 묵는 곳입니다.
밤이 깊어갈수록 사람들로부터 열기가 후끈 달아올라 입죠.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심히 나는 이도 있고, 방귀 뀌는 자, 코를 드르렁드르렁 고는 자, 이를 부득부득 가는 자, 옴이 나서 긁어대는 자, 잠꼬대하며 욕을 하는 자가 있어
그 고역을 견디지 못해 옷가지를 집어 들고 돗자리를 옆에 끼고 보면 어느새 네댓 번 자리를 옮기게 되더군요.
그런데 여관집 머슴이나 종들을 보면, 아침저녁으로 행인들이 남긴 음식을 받아먹습니다.
먹다 버린 밥이나 국도 달게 먹지 않는 법이 없습니다.
우리들이 예전에 견디지 못하던 잠자리에서 그놈들의 행동이나 낯빛을 보면 남루한 누더기 옷을 걸치고는 있으나 살결은 튼튼하여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지요.
정답
🔸서🔸과객으로서 여러 지역과 다양한 숙박 시설을 돌아다니며 살아온 경험,
폭넓은 체험을 강조함🔸신분이 높은 사람들은 여관의 좋은 공간을 먼저 차지함,
신분에 따른 공간의 차이🔸과객들이 이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하고 불편한 숙박
공간🔸여관 안의 무더위와 답답함을 가마솥의 김에 빗대어 생생하게 표현한 것,
직유적 표현🔸여관에서 사람들이 보이는 온갖 행동과 소리를 다양하게 나열하여
혼잡하고 불쾌한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 줌🔸불편한 잠자리를 피해 여러 장소를
전전함, 과객이 겪는 고역을 구체적으로 드러냄🔸남루하고 고된 모습으로
바쁘게 일하는 머슴과 종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묘사함🔸열악한 환경에서도
음식과 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머슴들의 태도🔸불편한 잠자리를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쌀쌀한 날씨의 시원한 집에 비유함, 직유적 표현
그건 다른 요인이 있어서가 아니더군요. 저들은
운명과 분수가 본래부터 그렇게 정해졌다고 여깁니다.
그러다 보니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는 게지요.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인데, 그 여관이란 게 또 하룻밤이나 이틀 밤을 자고 떠나는 여관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르신께서는 이 여관 안에서 몸을 부쳐 살면서 또 옹색하게 떠돌아 후미진 골짜기에 몸을 숨기는 처지이니,
그러다 보니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는 게지요.
다른 한편으로 보면, 인데, 그 여관이란 게 또 하룻밤이나 이틀 밤을 자고 떠나는 여관일 뿐입니다.
그런데 지금 어르신께서는 이 여관 안에서 몸을 부쳐 살면서 또 옹색하게 떠돌아 후미진 골짜기에 몸을 숨기는 처지이니,
정답
🔸결🔸자신이 머무는 곳을 영구적인 거처가 아니라 잠시 머무는 여관처럼 여김,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인식🔸자신의 처지를 원망하거나 지나치게
걱정하지 않음, 현실을 담담하게 수용하는 태도🔸인간의 삶과 세상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여관에 비유함, 삶의 임시성과 유한성을 나타냄🔸세상이라는
여관 안에서 다시 유배지라는 임시적이고 궁벽한 공간에 머무는 글쓴이의 처지,
현재의 고통을 상대화함
저 머슴이나 종들은 무식하고 무지하여
음식을 잘 먹고 잠을 편히 자므로 추위와 더위가 그에게 해를 가하지 못하고 질병이
그에게 재앙을 끼치지 못합니다.
반면에 어르신께서는 그러나 스스로 속에서 일어나는 불을 더욱 일으키고 원기를 해치니, 병이 생기고 위태로움이 이를 것입니다.
과객의 말을 듣고서
반면에 어르신께서는 그러나 스스로 속에서 일어나는 불을 더욱 일으키고 원기를 해치니, 병이 생기고 위태로움이 이를 것입니다.
과객의 말을 듣고서
정답
🔸결🔸자신이 머무는 곳을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단순한 인식🔸글쓴이가 스스로 도를 지키며 올바른 삶의 원리를
알고 실천한다고 여기는 모습, 지식과 수양을 중시하는 태도🔸자신의 처지를
임시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며 괴로워하는
태도🔸지식과 수양을 갖춘 사람이 오히려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고통받는
역설을 드러내는 반문, 글쓴이에 대한 성찰을 촉구함🔸과객의 충고를 자신의
깨달음으로 받아들이고 글로 기록함, 체험을 성찰과 교훈으로 전환함
3. 분석
🐱 열심히 분석하라냥~ 슬쩍 넘기지 말라냥!! 이상한 게 있으면 댓글 남기라냥!
📌 작가의 삶
• 이학규(1770~1835)는 조선 후기의 문인으로, 신유박해와 관련되어 유배 생활을 경험하였다.
• 유배 기간 동안 경상도 김해 지역의 생활과 풍속, 민중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기록하였다.
• 정약용 등 당대의 실학자들과 교유하며 현실에 대한 관심을 작품에 담았다.
• 자신의 유배 생활에서 얻은 체험을 바탕으로 현실을 성찰하는 글을 남겼다.
• 대표적인 저술로 『낙하생고』 등이 있으며, 「박꽃이 피어난 집」 역시 유배 생활의 경험과 성찰이 결합된 작품이다.
🎨 작품과 관련된 시대 특징
• 이 작품은 ㅈㅅ ㅎㄱ의 현실 속에서 창작된 글로, 개인의 체험과 사회 현실에 대한 관심이 두드러진다.
• 조선 후기에는 ㅅㅎㅈ ㅅㄱ가 확산되면서 관념적인 가치보다 실제 생활과 현실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 유배는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상황 속에서 지식인이 현실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 작품에는 유배지의 열악한 주거 환경과 나그네, 여관의 모습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ㅅㅎㅅ을 사실적으로 보여 준다.
• 인간의 삶을 추상적인 관념으로만 다루지 않고 실제 생활의 고통과 태도에 연결하여 성찰한다는 점에서 ㅅㅎㅈ 관심과 연결하여 이해할 수 있다.
📝 핵심 정리
• 갈래: ㄱㅈ ㅅㅍ, 기문(記文) 형식의 한문 수필
• 성격: ㄱㅎㅈ, 성찰적, 사실적
• 제재: 좁고 열악한 유배지의 집과 여관집 머슴들의 생활
• 주제: ㄱㅌ스러운 ㅅ의 ㅈㄱ을 ㄱㅂ하는 ㅅ의 ㅈㅎ
• 발표: 조선후기
• 핵심 소재: ㅇㄱ, 박 넝쿨, 벌레, 과객, 머슴과 종
• 핵심 대비: 글쓴이의 걱정과 과객이 들려준 머슴들의 ㅌㅍㅎ
• 핵심 비유: 세상과 삶을 잠시 머물다 떠나는 ㅇㄱ에 비유함
• 핵심 깨달음: 객관적인 환경보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ㅁㅇㄱㅈ이 삶의 고통에 영향을 줄 수 있음
🔎 서술상의 특징과 의미
• 글쓴이가 자신의 ㅊㅎ을 먼저 제시하여 독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이후 과객의 이야기를 길게 삽입하여 글쓴이의 생각을 ㅈㅎ하는 계기로 활용한다.
• 과객의 경험담 속에서 여관집 머슴과 종들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ㄷㅈ의 효과를 만든다.
• 글쓴이의 상황과 과객의 설명이 서로 연결되면서 외부의 이야기가 ㅈㄱ ㅅㅊ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한다.
• 과객의 말은 단순한 일화가 아니라 글쓴이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ㅈㅎㅈ의 역할을 한다.
• 마지막에는 과객의 말을 기록하여 집의 ㄱㅁ으로 삼음으로써 체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정리한다.
🎵 운율 및 표현상의 특징
• 산문 작품이므로 정형화된 운율보다는 문장의 호흡과 반복적인 서술을 통해 ㄹㄷㄱ을 형성한다.
• 벌레, 냄새, 소리, 잠자리 등을 구체적으로 ㄴㅇ하여 여관의 열악한 환경을 ㄱㄱㅈ으로 전달한다.
• 코를 고는 소리, 이를 가는 모습, 잠꼬대 등의 세부적인 사례를 ㅇㄱ하여 상황을 생생하게 만든다.
• '여관'이라는 공간을 삶의 임시성에 대한 ㅅㅈ으로 확장한다.
• '여관 속의 여관'이라는 표현을 통해 글쓴이의 처지를 한 단계 더 상대화한다.
• 자연환경의 장점이 다시 새로운 ㅁㅈ를 발생시키는 과정을 통해 삶의 조건을 바라보는 ㄱ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주요 출제 유형 5개
• ① 사건의 내용 이해: 글쓴이가 어떤 환경에서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파악하기
• ② 인물의 성격 및 정서와 태도: 글쓴이의 걱정과 과객의 태도, 머슴들의 현실 수용 태도 비교하기
• ③ 인물 간의 관계: 글쓴이와 과객의 관계 및 과객이 글쓴이에게 미친 영향 파악하기
• ④ 배경 및 소재의 기능: 여관과 '박 넝쿨'이 작품에서 수행하는 기능 파악하기
• ⑤ 표현상의 특징과 작품의 개념: 경험담 삽입, 구체적 열거, 비유와 대조, 기문의 형식 파악하기
🎯 수능 기출 핵심
• 글쓴이의 현실적 고통 자체보다 그 고통을 대하는 ㅇㅅ의 변화가 핵심이다.
• 과객의 이야기는 글쓴이의 생각을 바꾸는 ㄱㄱ로 기능한다.
• 머슴과 종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불평하지 않고 살아가는 인물로 제시된다.
• 글쓴이와 머슴의 차이는 물리적인 환경의 차이가 아니라 그 환경을 받아들이는 ㅌㄷ의 차이에 있다.
• '세상=여관'이라는 비유는 인간의 삶이 영원한 거처가 아니라 ㅇㅅㅈ인 것임을 드러낸다.
• '여관 속의 여관'은 글쓴이가 처한 유배지의 삶을 다시 상대화하는 표현이다.
• 결말에서 과객의 말을 기문으로 삼는 것은 자신의 ㅅㅊ을 글로 정리하는 행위이다.
• 따라서 작품의 핵심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단순히 제거하려 하기보다 자신의 처지를 바라보는 관점을 ㅅㅊ하고 ㅅ의 ㅈㄱ을 ㅅㅇ하는 지혜를 얻는 데 있다.
📝 서술형 문제
🐱 정답 확인은 '빈칸 답안' 작성 > '채점하기' > '정답' 클릭하라냥!(정답은 키워드로 결판난다냥!)
1. 이 작품에서 화자가 살고 있는 집의 물리적 환경은 어떠한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시오.
정답
🔸집의 높이와 너비가 매우 좁고 낮아 몸을 펴기 어려울 정도로 협소함
2. 화자가 박꽃 넝쿨을 심은 이유와 그 뒤에도 근본적인 고통이 사라지지 않은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햇볕과 더위를 피하기 위해 심었으나, 벌레·뱀 등의 문제와 걱정으로 인한
내면의 고통은 해결되지 않음
3. 과객이 들려준 여관에서의 체험은 어떤 점을 보여주고 있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여름철 여관의 열악한 환경과 신분에 따른 차별, 나그네들의 고통스러운 숙소
생활
4. 여관집 머슴들이 더위와 벌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안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정답
🔸자신의 처지를 당연한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걱정하거나 분개하지 않았기 때문
5. '세상은 여관과 같다'고 비유한 의미를 서술하시오.
정답
🔸세상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일 뿐이므로, 집착하거나 괴로워할 필요가 없음
6. '여관 속의 여관'이 의미하는 바를 서술하시오.
정답
🔸세상 자체가 여관인데, 그 안에서 스스로 걱정하고 마음을 괴롭혀 이중으로
고통받는 처지
7. 과객이 화자에게 '도를 지키고 운명에 순종하라'고 권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외적 환경에 연연하기보다 내면을 바르게 하고 주어진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이
진정한 해결책이기 때문
8. 이 작품에서 '걱정하고 분개하는 마음'은 어떤 결과를 낳는다고 설명하고 있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스스로의 몸과 마음에 병을 불러일으키고 원기를 해치며 삶을 더욱 괴롭게 만듦
9. 과객의 말을 듣고 화자가 내린 결론과 그 행동을 서술하시오.
정답
🔸과객의 말을 다듬어 벽에 써 놓고, 스스로를 돌아보며 삶의 태도를 바로잡고자
함
10. 이 작품을 통해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전체적인 교훈을 서술하시오.
정답
🔸삶의 고통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태도에서 비롯되므로, 처지를
받아들이고 내면을 다스려야 함
📝 객관식 문제
🐱 정답 선지 클릭하라냥! 오답이 나오면 다시 풀 수 있다냥! 컨닝하지 말라냥!!*
1. 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자연의 아름다움을 찬미하며 삶의 여유를 노래한 가사 작품이다.
② 제도적 모순을 비판하고 사회 개혁의 방향을 제시한 실학적 논설이다.
③ 열악한 체험을 바탕으로 삶의 본질과 내면의 태도에 대해 깨달은 내용을 담은 수필이다.
④ 유배 생활의 부당함을 호소하고 억울함을 드러내는 상소문의 성격을 지닌다.
⑤ 전통적 유교 윤리를 강조하며 타인의 도덕적 각성을 촉구하는 훈계서이다.
2. 화자가 박꽃 넝쿨을 심은 뒤에도 여전히 고통받는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파리, 모기, 뱀 등 유해 동물이 여전히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② 넝쿨이 지붕을 뒤덮어 햇빛이 전혀 들지 않아 습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③ 밤이 되면 사방이 어두워져 벌레 접근을 막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④ 걱정과 근심으로 마음을 써 신체적 질병과 정신적 고통이 심화되었기 때문이다.
⑤ 벌레에 물릴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3. 과객이 말한 '여관'의 비유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인간이 살아가는 동안 거주해야 할 본래의 집
② 고난을 피해 잠시 머물 수 있는 현세 외부의 공간
③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나그네의 안식처
④ 잠시 머물다 떠나는 세상, 즉 덧없는 인생의 세계
⑤ 죽은 이를 떠나보내기 위한 장례와 제사의 공간
4. 과객의 이야기에서 머슴과 과객의 태도 비교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과객은 분개하고 걱정하지만, 머슴들은 처지를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② 과객은 잠자리를 찾아 헤매지만, 머슴들은 아무 곳에서나 편안히 잠든다.
③ 과객은 건강을 위해 음식을 가려 먹지만, 머슴들은 아무 음식이나 가리지 않고 먹는다.
④ 과객은 열악한 환경을 견디지 못하지만, 머슴들은 외적 조건에 마음이 흔들리지 않는다.
⑤ 과객은 탄식하고 근심하지만, 머슴들은 걱정하지 않고 기운을 낭비하지 않는다.
5. '여관 속의 여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세상에 두 번째로 존재하는 아름다운 자연의 공간을 의미한다.
② 화자가 살고 있는 집이 세상과 따로 떨어진 곳에 있음을 나타낸다.
③ 잠시 머물다 가는 세상이므로 편안하게 살아야 한다는 권고이다.
④ 세상 자체가 여관인데, 그 안에서 스스로 걱정하여 이중으로 고통받는 처지를 말한다.
⑤ 세상의 모든 고통이 결국 여관에서 비롯되었음을 비판하는 표현이다.
6. 과객이 화자에게 권하는 삶의 태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주어진 운명과 분수를 본래의 것으로 여기고 순응하라.
② 현실의 부조리를 개혁하고 외적 조건을 먼저 개선하라.
③ 걱정하고 분개하여 스스로의 마음과 기운을 해치지 말라.
④ 세상을 잠시 머무는 여관으로 여기고 집착하지 말라.
⑤ 도를 지키고 내면을 다스려 외부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라.
7. 이 작품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여 거주 환경의 열악함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② 과객의 이야기를 인용하여 교훈을 간접적으로 제시하고 설득력을 높인다.
③ 과객과 머슴, 화자의 태도를 대비하여 주제를 효과적으로 부각한다.
④ 유사한 문장 구조의 반복을 통해 흐름을 늦추고 비극적 분위기를 고조한다.
⑤ '여관'이라는 상징적 비유를 사용하여 추상적인 깨달음을 쉽게 이해시킨다.
8. 이 작품의 내용과 연결할 수 있는 깨달음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환경이 나쁘면 아무리 노력해도 삶이 나아질 수 없다.
② 무식하고 무지한 사람이 오히려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다.
③ 삶의 고통은 외부보다 내면의 태도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④ 성현의 가르침은 현실의 어려움 속에서는 쓸모가 없다.
⑤ 세상은 변하므로 언제나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야 한다.
9. 기-서-결의 구성 단계별 내용 요약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기: 화자의 열악한 거주 환경과 그로 인한 신체·정신적 고통 제시
② 서: 화자가 직접 여관을 떠돌며 겪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전개
③ 서: 과객의 경험을 통한 머슴들의 삶의 태도와 그 이유 설명
④ 결: '여관' 비유를 통한 세상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깨달음 제시
⑤ 결: 외적 조건보다 내면의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마무리
10. 이 작품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박꽃 넝쿨은 더위를 조금 식혀 주었을 뿐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② 과객은 머슴들을 무식하고 천한 사람으로 여겨 경멸하고 있다.
③ 화자는 과객의 말을 받아들여 자신의 삶의 태도를 고치려고 한다.
④ '도를 지키고 운명에 순종'하는 것은 성현의 가르침에 부합하는 태도이다.
⑤ 이 작품은 체험에 기반한 수필로, 개인적 깨달음을 일반적 교훈으로 승화한다.
11.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글쓴이는 처음부터 자신의 생활 환경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 상태를 유지하려 한다.
② 글쓴이는 생활 환경의 불편함을 해결하려 하지만, 과객의 말을 들은 뒤에는 환경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를 성찰한다.
③ 과객은 글쓴이에게 더 좋은 여관을 찾아 떠나라고 권유한다.
④ 여관집 머슴들은 좋은 음식과 편안한 잠자리 때문에 건강한 삶을 누린다.
⑤ 글쓴이는 과객의 말을 반박하고 자신의 기존 생각을 그대로 유지한다.
12. 윗글의 과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글쓴이의 처지를 직접 비난하며 자신의 생활 방식을 강요한다.
② 자신이 직접 겪은 경험을 제시하여 글쓴이가 자신의 삶을 새롭게 바라보도록 한다.
③ 여관에서 자신이 겪은 불편함을 과장하여 글쓴이의 고통과 경쟁한다.
④ 머슴들의 무지함을 비판하면서 그들의 생활 방식을 배척한다.
⑤ 글쓴이에게 현실에서 벗어나는 것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주장한다.
13. 윗글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계절의 변화를 중심으로 사건의 시간을 압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② 동일한 인물이 반복적으로 등장하여 사건을 순환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③ 구체적인 사례를 열거하여 여관의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과객의 경험담을 삽입하여 글쓴이의 성찰을 이끌어 낸다.
④ 자연물을 의인화하여 자연과 인간의 갈등을 중심적으로 보여 준다.
⑤ 대화의 대부분을 생략하여 인물의 심리를 간접적으로만 제시한다.
14. 글쓴이의 행동과 생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좁은 집과 더위 때문에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
② 박 넝쿨은 처음에는 햇볕을 가려 주는 긍정적인 기능을 한다.
③ 그늘이 생긴 뒤에는 벌레와 뱀 등의 문제가 새롭게 발생한다.
④ 글쓴이는 자신의 처지를 담담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에 별다른 정신적 고통을 겪지 않는다.
⑤ 글쓴이는 자신의 걱정이 심해지면서 신체적·정신적 고통까지 겪는다.
15. '여관'과 '여관 속의 여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두 표현은 인간이 영원히 머무를 수 있는 안정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강화한다.
② '여관'은 인간의 삶이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과정이라는 생각과 연결된다.
③ '여관 속의 여관'은 글쓴이의 현재 처지를 한층 더 상대적인 것으로 바라보게 한다.
④ 과객은 공간에 대한 비유를 통해 글쓴이가 자신의 고통을 새롭게 인식하도록 한다.
⑤ 해당 표현은 현재의 고통을 삶 전체의 관점에서 다시 바라보게 하는 기능을 한다.
16. 여관집 머슴과 글쓴이를 비교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머슴들은 열악한 환경을 자신의 처지로 받아들이며 불평하지 않는다.
② 글쓴이는 자신의 환경에 대해 지속적으로 걱정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힌다.
③ 두 대상의 차이는 환경 자체보다 환경을 대하는 태도에서 두드러진다.
④ 머슴들은 글쓴이보다 훨씬 좋은 생활 환경에서 지내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유지한다.
⑤ 머슴들의 삶은 글쓴이에게 자신의 태도를 돌아보게 하는 계기가 된다.
17. 작품의 구성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의 직접적인 체험으로 시작하여 독자가 상황을 파악하도록 한다.
② 과객의 경험담을 통해 글쓴이의 시각에 변화가 일어나도록 구성한다.
③ 과객의 말은 앞부분에서 제시된 글쓴이의 문제에 대한 해답의 성격을 지닌다.
④ 마지막에 글쓴이가 과객의 말을 기록함으로써 깨달음을 정리한다.
⑤ 과객의 이야기는 글쓴이의 체험과 아무런 관련 없이 별개의 사건으로 끝난다.
18. 다음은 이 작품을 읽은 학생의 반응이다. 작품의 내용과 비교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불편한 환경을 개선하려는 시도가 새로운 불편을 낳는 모습이 흥미로워."
② "머슴들의 태도는 현실에 대한 수용과 연결해서 볼 수 있겠어."
③ "과객의 경험담이 글쓴이의 생각을 전환하는 역할을 하는군."
④ "작품에서는 환경의 객관적인 조건을 바꾸는 것이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라고 강조하고 있어."
⑤ "삶을 여관에 비유함으로써 현재의 고통을 상대적으로 바라보게 하는군."
19. 다음 중 작품의 내용과 표현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여관의 여러 모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현장감을 높인다.
② 과객은 추상적인 교훈만 제시하고 자신의 경험이나 구체적인 사례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③ 사람들의 냄새와 소리 등을 제시하여 여관의 상황을 감각적으로 전달한다.
④ 머슴들의 모습과 글쓴이의 모습을 대비하여 태도의 차이를 부각한다.
⑤ 여관이라는 소재가 개인의 삶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확대된다.
20. 이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작품은 외부 환경에 대한 인간의 반응을 중요한 문제로 다룬다.
② 과객의 말은 글쓴이가 자신의 삶을 성찰하도록 만든다.
③ 머슴들의 생활 태도는 작품의 핵심적인 깨달음과 연결된다.
④ 인생을 임시적인 공간에 비유하여 현재의 고통을 상대화한다.
⑤ 작품은 고통을 없애기 위해 현재의 처지를 무조건 거부하고 새로운 환경으로 떠나야 한다고 주장한다.
21. 윗글의 서술상 특징 및 표현 방식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우화적 기법을 활용하여 인간 사회의 모순을 비판적으로 고발하고 있다.
② 시간의 역전적 구성을 통해 과거의 사건이 지닌 사상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③ 액자식 구조를 활용하여 인물의 대화를 통해 글쓴이에게 깨달음을 주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④ 공간의 이동에 따라 인물의 정서 변화를 섬세하게 추적하여 서사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⑤ 대상에 대한 감각적 묘사를 바탕으로 자연과의 물아일체(物我一體)적 경지를 드러내고 있다.
22.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열악한 주거 환경과 그로 인해 발생한 문제 때문에 신체적·정신적 병을 얻었다.
② 과객은 자신이 경험한 장삿길에서의 여관 생활을 계기로 하여 양반의 지위를 얻게 되었다.
③ 과객은 신분과 상관없이 저마다의 처지에 따라 잠자리의 조건에 차등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④ 머슴과 종들은 현재 자신의 삶을 운명과 분수로 받아들여 편안하게 잠을 청할 수 있었다.
⑤ 글쓴이는 과객의 조언을 듣고 성찰한 뒤, 그 말을 정리하여 자신의 집 벽에 써 붙였다.
23. 윗글의 핵심 소재인 '박'과 '여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박'은 글쓴이에게 궁극적인 삶의 번뇌를 해결해 준 구원적 소재이다.
② '박'은 과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옛 장사 시절을 회상하도록 만드는 매개체이다.
③ '여관'은 과객이 머슴들과의 신분적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를 이루어낸 공간이다.
④ '여관'은 글쓴이가 세속적 욕망을 버리고 유교적 도덕을 완성한 신성한 공간이다.
⑤ '여관'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유한한 인생을 비유하며, 삶을 바라보는 관점의 전환을 이끌어내는 공간이다.
24. '과객'의 말하기 방식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신이 직접 겪은 구체적 경험담을 제시하여 글쓴이의 공감을 유도하고 있다.
② 머슴들의 태도와 글쓴이의 태도를 대조하여 글쓴이의 어리석음을 부각하고 있다.
③ 비유적 표현을 활용하여 세상과 현재 글쓴이가 처한 처지의 속성을 설명하고 있다.
④ 과거 성현들의 언행을 직접 인용하여 글쓴이의 학문적 깊이가 부족함을 비판하고 있다.
⑤ 설의적 표현을 사용하여 성현을 받드는 사대부로서 반성해야 함을 촉구하고 있다.
25. 글쓴이('나')와 '머슴/종'을 비교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나'는 도를 잘 알고 행동하므로, 무지한 '머슴/종'에 비해 외부 시련을 유연하게 이겨내고 있다.
② '나'는 주어진 환경에 불만을 품어 마음의 불을 일으키고, '머슴/종'은 처지를 당연하게 여긴다.
③ '나'는 좁은 집에서 벌레와 열기로 괴로워하지만, '머슴/종'은 열악한 잠자리에서도 편히 잠든다.
④ '나'는 집착과 걱정으로 육체적·정신적 병을 얻었고, '머슴/종'은 근심 없이 건강을 유지한다.
⑤ '나'는 여관 속의 여관에 머물며 괴로워하지만, '머슴/종'은 주막/여관을 본래의 여관으로 인정한다.
26. 윗글의 [기] - [서] - [결] 구성 구조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기]에서는 좁은 집과 더위, 해충 등으로 인해 병을 얻게 되는 서술자의 시련이 제시된다.
② [서]에서는 과객이 자신이 들른 여관의 고역스러운 환경과 머슴들의 편안한 삶을 대비하여 들려준다.
③ [결]에서는 세상이라는 여관에서 스스로 마음의 병을 키운 사대부로서의 삶을 성찰한다.
④ [기]의 외부 환경적 고통이 [서]와 [결]을 거치며 인식과 마음가짐의 문제로 전환된다.
⑤ [기]에서 심었던 '박'이 성장하면서 [결]에서는 현실의 가난을 완전히 해결하는 계기가 된다.
27.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조선 후기 기문(記文) 문학은 단순한 사실의 기록을 넘어 일상적 경험이나 사물 관찰을 통해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수양적 성격을 띤다. 특히 지식인들은 하층민의 삶이나 자연의 이치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의 관념적 집착과 한계를 부끄럽게 여기며 깨달음을 글로 남기는 경향을 보였다.
조선 후기 기문(記文) 문학은 단순한 사실의 기록을 넘어 일상적 경험이나 사물 관찰을 통해 삶의 이치를 발견하고 자신을 성찰하는 수양적 성격을 띤다. 특히 지식인들은 하층민의 삶이나 자연의 이치에서 교훈을 얻고, 자신의 관념적 집착과 한계를 부끄럽게 여기며 깨달음을 글로 남기는 경향을 보였다.
① 글쓴이가 겪은 좁은 집에서의 열악한 일상은 깊은 수양적 깨달음으로 이르는 출발점이 되는군.
② 신분이 낮은 머슴들의 삶을 통해 유학을 공부한 사대부가 성찰의 계기를 얻는 모습이 드러나는군.
③ 과객의 조언은 사대부들이 하층민보다 학문적 우월성을 가졌음을 입증하여 지위적 자부심을 강화하는군.
④ 마음에서 일어나는 불을 제어하지 못해 병을 키운 모습은 지식인의 관념적 집착을 보여주는군.
⑤ 깨달은 내용을 벽에 기록하여 '기문'으로 삼은 것은 삶의 이치를 새겨 수양하려는 태도를 보여주는군.
28. 윗글의 '여관 속의 여관'이 뜻하는 문맥적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신분 질서가 붕괴되어 사대부의 권위가 실추된 현실적 공간
② 유한한 세상이라는 비유적 공간 안에서, 스스로 좁은 관념과 집착에 갇혀 지내는 답답한 처지
③ 가난 때문에 객지를 떠돌며 장사를 해야 하는 과객들의 서글픈 유랑 환경
④ 세상의 온갖 더러움과 소란스러움으로부터 벗어나 도를 닦을 수 있는 은일의 공간
⑤ 지방 수령이나 사신들과 같은 위정자들의 폭정이 미치는 수탈의 현장
29. <보기>의 작품과 윗글의 화자(글쓴이)의 정서 및 태도를 비교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인들 못 앉으랴 / 솔불 혀지(솔가지 불 태우지) 마라 어제 진 달 도 오신다 / 아이야 미주해옥(微酒薄肴: 조금의 술고 변변찮은 안주)일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 한호, 〈짚방석 내지 마라~〉
짚방석 내지 마라 낙엽인들 못 앉으랴 / 솔불 혀지(솔가지 불 태우지) 마라 어제 진 달 도 오신다 / 아이야 미주해옥(微酒薄肴: 조금의 술고 변변찮은 안주)일망정 없다 말고 내어라.
- 한호, 〈짚방석 내지 마라~〉
① <보기>의 화자는 인위적인 편리함보다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수용하는 유유자적한 태도를 보인다.
② 윗글의 글쓴이는 초반에 소박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환경적 결핍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
③ <보기>의 화자는 안분지족의 정서를 바탕으로 현재의 소박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
④ 윗글의 글쓴이는 과객의 깨달음을 받아들인 후 <보기>의 화자처럼 내면의 초월적 수용으로 나아간다.
⑤ <보기>의 화자와 윗글의 글쓴이 모두 초반부터 신선과 같은 자연 친화적 삶을 누리며 충만함을 느낀다.
30. 윗글에 사용된 구절 및 시어의 문맥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소갈병도 생기고 우울증도 생겼다' : 주관적 불평과 집착이 육체적·정신적 질병으로 이어진 결과이다.
② '천태만상' : 여관이라는 공간에서 과객들이 보여주는 혼란스럽고 열악한 생활상이다.
③ '병도 고통도 없이 천수를 누리지요' : 환경을 탓하지 않고 안분지족하는 태도가 가져오는 긍정적 결과이다.
④ '스스로 속에서 일어나는 불을 더욱 일으키고' : 환경 그 자체보다 마음에 불만을 품어 원기를 해치는 행위이다.
⑤ '등불이나 촛불을 들고 마당을 왔다갔다 하였다' : 밤하늘의 운치를 즐기며 안빈낙도의 삶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 네 실력이다냥~
서술형 점수: 0 / 0
객관식 점수: 0 / 0
전체 점수는: 0 /
0 점입니다.
오답 문제: 없음
점수 복사하기 후 '점수 기록' 또는 아래 '댓글'로 기록했다가 나중에 복습하라냥~ 댓글은 '익명'으로도 남길 수 있지만, 나중에 쉽게 찾으려면 '이름'을 쓰거나, '구글 로그인' 해서 쓰라냥~
#박꽃이피어난집 #이학규 #수능국어 #고전수필 #박꽃이피어난집해석 #박꽃이피어난집해설 #박꽃이피어난집분석 #박꽃이피어난집기출문제 #박꽃이피어난집전문
#박꽃이피어난집교훈
댓글 1개:
국어 한 공기 독서 한 숟갈: 이학규, '박꽃이 피어난 집'
🎉 축하한다냥! 평균 80% 이상 달성했다냥! 🐱
서술형 점수: 70 / 70
객관식 점수: 12 / 30
전체 점수는: 82 / 100 점입니다.
오답 문제 : 객관식 2,3,4,5,6,9,10,16,17,23,24,25,26,28,29,30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