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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뿌리가 꽃이다」

1. 정호승, 「뿌리가 꽃이다」 전문

🐱 전문부터 감상하라냥~ 나른하다고 식빵 굽지말라냥!!


  1년 내내 아파트 베란다에 내버려두었던 화분에서 수선화 싹이 돋기 시작했다. 입춘이 지난 날 우연히 베란다 청소를 하면서 빈 화분을 버리려고 하다가 싹이 돋는 것을 발견하곤 마음을 고쳐먹었다. 싹은 점점 자라 꽃대가 올라오고 나중엔 연노란 수선화가 환하게 피어올랐다.

베란다 유리창 앞에 화분을 놓고 갓 피어난 수선화를 보고 또 보았다. 맑다 못해 투명해 보이기까지 하는 수선화 노란꽃빛이 아름다웠다. 수선화는 마치 내가 보고 싶어서, 나를 만나기 위해 어둡고 좁은 화분 속에서도 겨울을 견디고 피어났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지난해 봄 영등포 거리에서 꽃대가 막 올라온 수선화 화분을 사서 꽃이 시들 때까지 보다가 베란다 구석에 처박아 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마침내 다시 만나는 수선화에게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1층인 데다 서향이라 해 질 무렵에만 햇빛이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베란다에 화초를 두면 잘 자라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꽃망울이 맺힌 동백나무 화분을 옆집에서 얻어 와 애지중지했는데, 그마저 시들시들하다가 끝내 죽고 말았다. 그런 내 집에서 어떻게 수선화는 싹이 돋고 꽃대가 올라와 환하게 세상을 꽃피울 수 있었을까.

그것은 바로 뿌리 때문이다. 수선화는 구근이 있기 때문에 모진 추위와 어둠 속에서도 자신을 꽃피운 것이다. 수선화는 꽃이 진 뒤에 잎과 줄기가 마르면 구근을 수확해 잘 말렀다가 가을철에 마련한 화분에 옮겨심기를 해야 이듬해 봄에 꽃이 잘 핀다. 그대로 두면 장마철에 구근이 썩어 버릴 수도 있고, 영양이 손실돼 구근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런데 구근을 옮겨 심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뒀음에도 불구하고 수선화는 피어올랐다. 그것은 구근이 자신의 본분과 본질을 결코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는 수선화 구근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제서야 꽃이 뿌리로 보였다. 실은 모든 꽃은 뿌리다. 꽃은 뿌리에서부터 피어난다. 뿌리가 꽃을 피우는 것이다. 꽃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뿌리도 아름다운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 점을 잊고 산다. 꽃과 뿌리를 구분함으로써 꽃의 가치만 소중히 여기고 뿌리의 가치는 마냥 잊고 마는 것이다.

세상의 모든 꽃은 뿌리의 꽃이다. 뿌리가 바로 꽃이고 꽃이 바로 뿌리다. 뿌리의 노고와 사랑 없이 저절로 피어나는 꽃은 없다. 《논어》에 '회사후소(繪事後素)'라는 말이 있다. 그림은 흰 바탕이 있음으로써 그 위에 그릴 수 있다는 의미로, 본질적 갖춤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어떠한 예술이든 인간으로서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 먼저 이뤄져야 창작의 아름다움이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결국 본질이라는 뿌리 없이 외양이라는 꽃만 아름답게 피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다산 정약용 선생을 누구나 존경하고 흠모하는 까닭은 조선 선비로서의 본질에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선비의 본질이란 모름지기 나라를 사랑하고 백성과 고통을 함께하는 데에 있는데, 다산 선생은 선비로서의 실천적 본질을 결코 잃지 않았다.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 주막에 가면 주막 뜰에 주모의 모녀상이 조각돼 있다. 왜 다산 주막에 다산 선생 조각상은 없고 주모 모녀의 조각상만 있는 것일까. 그것은 다른 사람들은 외면했으나 주모는 귀양간 다산 선생께 국과 밥을 꼭 챙겨 드리며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끼니때가 되면 식사를 함으로써 배고프지 않아야 생명을 유지할 수 있다는 본질을 지니고 있는데, 주모는 그 본질을 외면하지 않았다. 그것은 곧 다산 선생으로 하여금 유배 생활 중에서도 선비로서의 실천적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큰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주모가 다산 선생의 유배의 꽃을 활짝 피우게 한 것이다.

주모는 다산 선생께 “부모의 은혜는 다 같지만 어머니의 수고가 더 많은데 왜 아버지의 성을 따르게 해서 아버지의 일가(一家)는 크게 이루는가” 하고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이에 다산 선생은 “아버지는 나를 낳아준 시조다. 어머니의 은혜가 비록 깊지만, 하늘이 만물을 내는 것 같은 큰 은혜가 더욱 무거운 것”이라고 답변한다. 그러자 주모는 “풀과 나무에 비교하면 아버지는 종자요, 어머니는 토양이다. 종자를 땅에 뿌리는 일은 지극히 보잘것없지만 토양이 종자를 길러내는 공적은 아주 크다"고 말한다.

나는 주모의 이 말에 주목한다. 주모는 종자를 키우는 토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뿌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흙이 없으면 뿌리가 없고, 뿌리가 없으면 꽃이 없고, 꽃이 없으면 열매도 씨앗도 없다는 것이다.

다시 수선화를 바라본다. 수선화 화분에 준 물이 구근에까지 도달하는 것을 느끼면서 내 본질이 무엇인지 나를 들여다본다. 내 본질을 숨기고 가식과 허상의 껍질을 두르고 사는 내가 보인다.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서 있지 않고 남이 서 있는 자리에 내가 서 있다. 감사함을 잃어버리고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사는 탓이다. 꽃과 나뭇잎이 떨어져 뿌리에서 자신을 찾듯 나도 나 자신에게서 나를 찾아야 한다.

- 정호승, 「뿌리가 꽃이다」

정호승, 「뿌리가 꽃이다」

수능 특강 해제
  이 작품은 수선화 화분과 관련된 경험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삶의 자세에 대한 깨달음을 드러낸 수필이다. 글쓴이는 1년 동안 내버려두었던 수선화가 다시 꽃을 피워낼 수 있었던 이유가 구근이 잘 보존되어 있었기 때문이라는 사실에 주목하여, 겉으로는 쉽게 드러나지 않는 '본질'의 가치를 강조한다. 또한 역사적 인물인 다산 정약용과 함께 보통 사람들이 잘 주목하지 않는 다산 주막 주모의 삶을 조명하면서 그녀가 실천한 본질을 지키는 삶의 결과를 부각하고, 본질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주제
본질의 가치와 본질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

구성
-처음: 1년 동안 베란다에 내버려두었던 수선화 화분에서 싹이 트고 꽃이 핀 이유를 생각함
-중간 1: 구근이 잘 보존되어 수선화 꽃이 필 수 있었음을 떠올리면서 뿌리와 본질의 가치를 조명함
-중간 2: 다산 정약용 선생과 다산 주막 주모의 삶을 통해 본질을 지키는 삶의 가치를 떠올림
-끝: 본질을 지키는 삶의 자세에 비추어 '나'를 성찰함



2. 작품의 의미 및 표현 방법

🐱 정답 확인 방법은  PC는 마우스 올리라냥~ 모바일은 젤리로 터치하라냥~ 젤리 없냥?


제1단락
1년 내내 아파트 베란다에 내버려두었던 화분에서 싹이 돋기 시작했다. 입춘이 지난 날 우연히 베란다 청소를 하면서 빈 화분을 버리려고 하다가 싹이 돋는 것을 발견하곤 . 싹은 점점 자라 꽃대가 올라오고 나중엔 가 환하게 피어올랐다.
정답
🔸제1단락🔸구근 식물·강인한 생명력 상징 / 화자의 태도 변화·계속 키우기로 결심 / 밝고 부드러운 색채 이미지·희망과 생명의 상징

제2단락
베란다 유리창 앞에 화분을 놓고 갓 피어난 수선화를 보고 또 보았다. 맑다 못해 투명해 보이기까지 하는 이 아름다웠다. 수선화는 마치 내가 보고 싶어서, 나를 만나기 위해 어둡고 좁은 화분 속에서도 피어났다고 말하는 것 같았다. 지난해 봄 영등포 거리에서 꽃대가 막 올라온 수선화 화분을 사서 꽃이 시들 때까지 보다가 베란다 구석에 처박아 두고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마침내 다시 만나는 수선화에게 좀 이 들었다.
정답
🔸제2단락🔸시각적 이미지·순수하고 본질적인 아름다움 / 역경과 시련을 이겨냄·인내와 의지의 상징 / 자신의 무관심에 대한 반성적 감정

제3단락
내가 사는 아파트는 1층인 데다 서향이라 해 질 무렵에만 햇빛이 잠깐 들어오기 때문에 베란다에 화초를 두면 잘 자라지 않는다. 얼마 전에는 꽃망울이 맺힌 동백나무 화분을 옆집에서 얻어 와 애지중지했는데, 시들시들하다가 끝내 죽고 말았다. 그런 내 집에서 어떻게 수선화는 싹이 돋고 꽃대가 올라와 있었을까.
정답
🔸제3단락🔸수선화와의 대비·일반 화초의 나약함 / 뛰어난 생명력·역경 속에서도 실현되는 가치

제4단락
그것은 바로 때문이다. 수선화는 이 있기 때문에 모진 추위와 어둠 속에서도 자신을 꽃피운 것이다. 그런데 구근을 옮겨 심지 않고 그대로 내버려뒀음에도 불구하고 수선화는 피어올랐다. 그것은 구근이 자신의 을 결코 잃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답
🔸제4단락🔸숨겨진 본질·근본적인 힘의 원천 / 알뿌리·내면의 힘과 본질 상징 / 자기 본연의 모습과 역할·변하지 않는 가치

제5단락
나는 수선화 구근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그제서야 . 실은 모든 꽃은 뿌리다. 꽃은 뿌리에서부터 피어난다. 뿌리가 꽃을 피우는 것이다. 꽃만 아름다운 게 아니라 뿌리도 아름다운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 점을 잊고 산다. 꽃과 뿌리를 구분함으로써 꽃의 가치만 소중히 여기고 뿌리의 가치는 마냥 잊고 마는 것이다.
정답
🔸제5단락🔸외양이 아닌 본질의 가치를 깨달음·인식의 전환

제6단락
세상의 모든 꽃은 뿌리의 꽃이다. 뿌리가 바로 꽃이고 꽃이 바로 뿌리다. 뿌리의 노고와 사랑 없이 저절로 피어나는 꽃은 없다. 《논어》에 라는 말이 있다. 본질적 갖춤이 있은 연후에 꾸밈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 말이다. 결국 만 아름답게 피어날 수는 없다는 것이다.
정답
🔸제6단락🔸본질이 우선임을 강조 / 근본 가치와 겉모습의 비유적 표현

제7·8단락
다산 정약용 선생을 누구나 존경하고 흠모하는 까닭은 조선 선비로서의 본질에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았기 때문이다. 선비의 본질이란 모름지기 이다. 다산 주막의 주모는 다른 사람들은 외면했으나 귀양간 다산 선생께 국과 밥을 꼭 챙겨 드리며 을 다했고, 이는 곧 다산 선생의 유배 생활을 지탱하는 큰 힘이 되었다.
정답
🔸제7·8단락🔸선비의 실천적 본질·공공의 이익 추구 / 본질에 기반한 진정한 마음과 실천

제9·10단락
주모는 다산 선생께 “풀과 나무에 비교하면 아버지는 요, 어머니는 이다. 종자를 땅에 뿌리는 일은 지극히 보잘것없지만 토양이 종자를 길러내는 공적은 아주 크다"고 말한다. 주모는 종자를 키우는 토양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동시에 을 이야기하고 있다.
정답
🔸제9·10단락🔸뿌리의 시작·근원과 본질의 토대 / 키워내는 힘·희생과 사랑과 실천의 바탕 / 본질·희생·실천의 가치 재확인

제11단락
다시 수선화를 바라본다. 내 본질이 무엇인지 나를 들여다본다. 내 본질을 숨기고 을 두르고 사는 내가 보인다. 내가 서 있어야 할 곳에 내가 서 있지 않고 남이 서 있는 자리에 내가 서 있다. 감사함을 잃어버리고 남과 비교하는 삶을 사는 탓이다. 나도 나 자신에게서 나를 찾아야 한다.
정답
🔸제11단락🔸거짓된 겉모습·진실하지 않은 삶의 태도 / 본질로 돌아가 자기 자신을 성찰함



3. 분석

🐱 열심히 분석하라냥~ 슬쩍 넘기지 말라냥!! 이상한 게 있으면 댓글 남기라냥!



📌 작가의 삶


• 정호승(鄭浩承, 1950년 1월 3일 ~ )은 대한민국의 시인이다.

• 본관은 동래(東萊).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났고, 초등학교 1학년 때 대구로 이사하여 그곳에서 성장기를 보냈다. 중학교 1학년(62년) 때 은행에 다니던 아버지가 사업에 실패하여 도시 변두리에서 매우 가난한 생활을 해야 했고, 경희대가 주최한 전국고교문예 현상모집에서 “고교문예의 성찰”이라는 평론으로 당선되어 문예장학금을 지급하는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68년 입학)를 들어가게 되었으며, 같은 대학의 대학원을 졸업했다. 

•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으며,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되어 소설가로도 등단하였다.

• 경상남도 하동군에서 태어나 대구광역시에서 성장했다. 대구삼덕초등학교 - 계성중학교 - 대륜고등학교 -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동 대학원을 졸업하였는데, 드라마 작가 김정수와 대학 동창이며 또 다른 드라마 작가 박진숙의 대학 1년 후배이다.

•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첨성대'로 데뷔하였고 1979년 '슬픔이 기쁨에게'를 출간하였다. 슬픔이 담겨 있는 시문을 짓는다고 하여서 문학계에서는 '슬픔의 시인'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고 있다.

• 1976년 反詩 동인을 결성하여 활동하였고 한국 사회의 그늘진 면과 분단의 현실 그리고 산업화 등으로 변해가는 것을 토대로 이를 달래는 시문을 써 왔으며 소외된 사람들을 대상으로 따스함을 주는 시문을 지어내기도 하였다.

• 천주교인이며 신앙에서 영향을 받은 작품으로는 '서울의 예수', '시인 예수' 등이 있다. 그러나 소설 '연인', 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와 '풍경 달다' 같이 불교적 색채가 드러나는 작품을 집필하기도 한다.

• 소월시문학상, 동서문학상, 정지용문학상을 수상하였다.



🎨 작품과 관련된 시대의 특징


• 현대 사회에서 겉모습과 외적 성과만을 중시하는 풍조 속에서 ㅂㅈ의 가치를 재인식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남
• 물질적 풍요보다 정신적·내면적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통적 가치관과 접목하려는 경향이 보임



📝 핵심 정리


• 갈래: ㅅㅍ
• 성격: ㅅㅅㅈ·ㄱㅎㅈ
• 제재: 수선화(구근), 다산 정약용과 주모의 이야기
• 주제: ㅂㅈㅇ ㄱㅊ와 본질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
• 특징: 사물을 통한 상징적 의미 부여, 역사적 사실과 결합하여 깊이를 더함



📖 서술상의 특징과 주요 의미


• 사물(수선화 구근)을 ㅅㅈ으로 활용하여 추상적인 주제를 구체적으로 표현
• 일상적 경험에서 출발하여 역사적 예를 확장하고 다시 자기 성찰로 이어지는 층층이 깊어지는 구성
• 비유와 상징을 중심으로 ㄱ ㄱ ㅅ, ㅇㅇㄱ ㅂㅈ을 대비하며 주제를 강화



✨ 표현상의 특징


• ㄷㅂ·ㅂㄱ를 통해 본질의 중요성을 부각(수선화와 다른 화초, 꽃과 뿌리, 외양과 내면)
• 수선화→구근→뿌리→본질로 이어지는 ㅇㅁㅇ ㅎㅈ과정을 통해 주제를 자연스럽게 도출
• 논어의 인용과 역사적 이야기를 결합하여 주제에 ㅅㄹㅅ과 깊이를 더함



🎯 주요 출제 유형


• 화자의 태도와 인식 변화 파악하기
• 핵심 소재(수선화, 구근, 뿌리)의 상징적 의미 해석하기
• 주제를 찾고 문맥상 핵심 문장의 의미 파악하기
• 제시된 예(다산 주모 이야기)의 내용과 기능 분석하기
• 작품의 구성과 표현상의 특징 설명하기



🏅 수능 기출 핵심


• 산문에서의 상징과 비유의 의미 파악 및 주제와의 관계
• 여러 예시를 통해 공통적인 주제를 추론하는 능력
• 글의 전개 방식과 각 단락의 기능 파악




4. 문제



📝 서술형 문제 

🐱 정답 확인은 '빈칸 답안' 작성 > '채점하기' > '정답' 클릭하라냥!(정답은 키워드로 결판난다냥!)


1. 수선화가 다른 화초와 달리 어려운 환경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구근이 본질을 잃지 않고 영양분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2. '뿌리가 꽃이다'라는 말이 의미하는 바를 간략히 서술하시오.


정답
🔸겉모습보다 내면의 본질이 중요하며, 모든 가치의 근원은 본질에 있음을 의미한다.

3. '회사후소(繪事後素)'의 의미를 작품의 주제와 관련지어 설명하시오.


정답
🔸흰 바탕이 있어야 그림을 그릴 수 있듯, 본질이 갖춰진 뒤에야 꾸밈과 외양의 가치도 제대로 빛날 수 있다는 뜻이다.

4. 다산 주막에 주모 모녀상만 세워진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다산 선생의 본질적인 생명을 지켜주며 실천적 사랑을 다했기 때문이다.

5. 주모가 '아버지는 종자요, 어머니는 토양이다'라고 말한 의미는 무엇인가?


정답
🔸아버지는 근원을 이루고, 어머니는 그것을 키워내는 실천적이고 희생적인 바탕이므로 어머니의 공이 더 크다는 뜻이다.

6. 글쓴이는 수선화를 보고 자신의 어떤 점을 반성하고 있는가?


정답
🔸본질을 잊고 가식적인 삶을 살며 남과 비교하고 감사함을 잊고 살아왔음을 반성한다.

7. 이 글에서 '구근'은 어떤 상징적 의미를 지니는가?


정답
🔸잊혀지고 드러나지 않아도 스스로의 본질을 지키고 삶을 키워내는 내면의 힘, 본연의 가치를 상징한다.

8. 이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해 설명하시오.


정답
🔸일상의 경험(수선화)에서 출발해 상징적 의미를 깨닫고, 역사적 예를 통해 주제를 넓힌 뒤 자기 성찰로 마무리한다.

9. '사람은 누구나 본질을 지니고 있다'는 내용이 작품에서 어떤 예를 통해 드러나는가?


정답
🔸주모가 '사람은 끼니때 되면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본질을 외면하지 않고 다산 선생을 돌본 모습을 통해 드러난다.

10. 이 글의 궁극적인 주제를 요약하여 서술하시오.


정답
🔸겉모습보다 본질이 중요하며, 본질을 지키고 실천하는 삶이 진정한 가치를 이룬다는 것이다.



📝 객관식 문제

🐱 정답 선지 클릭하라냥! 오답이 나오면 다시 풀 수 있다냥! 컨닝하지 말라냥!!*


1. 수선화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이유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햇빛이 충분히 공급되었기 때문이다.
② 화분에 영양분이 풍부했기 때문이다.
③ 구근이 본질을 지키고 영양분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다.
④ 잡초를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다.
⑤ 다른 화초와의 경쟁이 없었기 때문이다.


2. 글쓴이가 '뿌리'를 강조하는 의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식물 재배 방법을 알리기 위해
② 수선화의 생태적 특징을 설명하기 위해
③ 자연을 보호하자고 주장하기 위해
④ 겉모습보다 본질의 가치를 깨닫게 하기 위해
⑤ 전통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3. 내용과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수선화는 구근이 있어 추위와 어둠을 견딜 수 있다.
② 장마철에 구근을 그대로 두면 썩을 수도 있다.
③ 글쓴이는 베란다에서 키우는 화초가 모두 잘 자란다고 생각한다.
④ '회사후소'는 본질이 먼저임을 강조하는 말이다.
⑤ 주모는 다산 선생을 정성껏 보살폈다.


4. '회사후소'와 가장 가까운 의미를 가진 것은?
① 꽃은 피고 지는 것이 자연의 이치다.
② 보기 좋은 것이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③ 바탕이 바로 선 뒤에야 꾸밈도 의미가 있다.
④ 그림은 흰 종이 위에 그려야 잘 보인다.
⑤ 예술가는 기본보다 재능이 더 중요하다.


5. 다산 주막에 주모 모녀상만 세워진 이유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주모가 다산 선생의 생명을 지켜주었기 때문이다.
② 다른 사람들은 외면할 때 주모만 정성을 다했기 때문이다.
③ 주모가 다산 선생보다 더 높은 학식을 가졌기 때문이다.
④ 주모의 실천적 사랑이 본질의 가치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⑤ 주모의 행동이 다산 선생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되었기 때문이다.


6. 주모의 말(종자와 토양)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아버지는 근원이 되고 어머니는 길러내는 힘이다.
② 토양의 공적이 종자를 뿌리는 일보다 크다.
③ 종자와 토양의 역할은 중요성이 정확히 같다.
④ 어머니의 희생과 사랑이 실천적 바탕임을 말한다.
⑤ 본질을 키워내는 힘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7. 글쓴이가 자기 자신에게서 찾으려는 것은?
① 남보다 뛰어난 재능
② 화려한 겉모습과 명예
③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
④ 잃어버린 본질과 진실한 자기 모습
⑤ 더 나은 생활 환경과 조건


8. 이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일상적 경험에서 관찰을 시작한다.
② 소재의 의미를 상징적으로 확장한다.
③ 문제점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④ 역사적 예를 들어 주제를 깊게 확장한다.
⑤ 자기 성찰로 마무리하며 깨달음을 강조한다.


9. 이 글의 주제와 가장 거리가 먼 것은?
④ 자연 환경 보호와 생태계의 중요성
① 본질의 가치와 내면의 힘
② 실천적 사랑과 진정한 삶의 자세
③ 겉모습보다 근본 가치의 소중함
⑤ 변하지 않는 본연의 모습에 대한 깨달음


10. 이 작품에서 '구근'의 상징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드러나지 않아도 스스로를 지키는 본질
②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견디는 내면의 힘
③ 화려하게 외양을 드러내는 아름다움
④ 잠재되어 있지만 언젠가 피어나는 가치
⑤ 잊혀진 자리에서도 변하지 않는 근본


11. 위 글의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글쓴이는 예전에 사 온 수선화 화분을 베란다 햇빛이 가장 잘 드는 자리에 꾸준히 관리해 왔다.
② 글쓴이가 거주하는 아파트는 서향에 위치하여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 동안 강한 햇빛이 들어온다.
③ 글쓴이는 옮겨 심지 않은 수선화가 꽃을 피운 원인이 구근이 본질을 잃지 않은 데에 있다고 생각한다.
④ 다산 정약용 선생은 주모에게 부모의 은혜 중 토양과 같은 어머니의 공적이 더 큼을 일깨워 준다.
⑤ 다산 주막 뜰에 다산 선생의 조각상이 서 있는 것은 유배 시절의 실천적 삶을 기리기 위함이다.


12. 위 글의 서술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예시적 사례들을 나열하며 자신의 주장에 대한 상반된 입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② 대화체와 독백체를 번갈아 사용하여 대상에 대한 글쓴이의 거리감이 변하고 있음을 드러내고 있다.
③ 일상적 경험에서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역사적 인물과 관용어구를 끌어들여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④ 공간의 이동에 따른 심리 변화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여 대상과의 갈등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
⑤ 대상과의 대화를 중심으로 서사를 구성하여 글쓴이의 내면적 번민이 해소되는 과정을 조명하고 있다.


13. 위 글에 등장하는 인물 및 대상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동백나무'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결실을 보지 못하고 끝내 죽어 버린 화초이다.
② '다산 정약용'은 조선 선비로서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는 본질적 삶을 실천한 인물이다.
③ '주모'는 배고픈 이를 위해 국과 밥을 챙겨 줌으로써 생명 유지라는 본질을 실천한 인물이다.
④ '종자'는 주모의 시각에서 토양보다 더욱 근본적이고 절대적인 공적을 지닌 존재이다.
⑤ '수선화'는 모진 추위와 어둠 속에서도 스스로 본질을 지켜내며 꽃을 피워낸 대상이다.


14. 글쓴이의 태도 및 심리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방치해 두었던 화분에서 싹이 돋는 것을 보며 빈 화분을 버리려던 생각을 바꾼다.
② 맑고 투명하게 피어난 수선화를 통해 잊고 지냈던 대상에 대한 미안함을 느낀다.
③ 수선화가 스스로 꽃을 피운 원인을 깨달으며 구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지니게 된다.
④ 수선화의 피어남을 계기로 외양만 소중히 여기고 뿌리의 가치를 잊었던 모습을 성찰한다.
⑤ 남과 비교하며 살아가던 삶에서 벗어나 수선화처럼 화려한 외양을 갖추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15. 위 글의 핵심 소재인 '뿌리(구근)'와 '꽃'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꽃'은 화려하게 드러나는 외양을, '뿌리'는 이를 가능하게 하는 근본적인 본질을 의미한다.
② '뿌리'는 대중에게 쉽게 인지되며 '꽃'보다 시각적인 아름다움의 우월성을 일깨워 준다.
③ '뿌리'와 '꽃'은 서로 분리된 별개의 가치가 아니라 하나의 본질로 연결되어 있다.
④ '뿌리'의 노고와 사랑이 있어야 비로소 눈앞에 빛나는 '꽃'이 피어날 수 있다.
⑤ '뿌리'를 지키는 삶은 어둡고 좁은 환경 속에서도 본분을 잃지 않는 삶으로 형상화된다.


16. <보기>를 참고하여 위 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수필에서 작가는 주변의 사물이나 사건을 관찰하며 '체험'을 쌓고, 이를 인문학적 맥락이나 사회적 맥락으로 확장하여 '인식의 심화'를 이룬다. 결국 마지막 단계에 이르러 개인적인 삶이나 인간 보편의 존재 태도를 돌아보는 '자아 성찰'로 이어지는 구조를 취한다.
① 베란다 구석에 내버려두었던 수선화 화분에서 싹이 터 꽃이 피어난 것을 발견한 것은 작가의 일상적 '체험'에 해당한다.
② 구근이 스스로 꽃을 피워낸 원인을 통해 '뿌리가 곧 꽃'이라는 사고로 전환하는 것은 인식의 확장 과정이다.
③ 《논어》의 '회사후소'나 정약용 및 주모의 모녀상 이야기를 이끌어낸 것은 인문학적·역사적 맥락으로 인식을 심화한 것이다.
④ 동백나무 화분이 시들어 죽었던 경험을 언급한 것은 자신이 서 있는 자리를 되찾아 보편적 존재로 나아갔음을 보여주는 성찰이다.
⑤ 내 본질을 숨기고 가식과 허상의 껍질을 두르고 살았던 지난날을 반성하는 것은 글의 마무리에서 이루어지는 '자아 성찰'이다.


17. 위 글에 쓰인 구절의 문맥상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어둡고 좁은 화분 속': 본질을 지켜내기 위해 견뎌내어야 하는 열악하거나 불리한 시련의 환경.
② '회사후소(繪事後素)': 바탕이 제대로 갖추어진 연후에 꾸밈과 장식이 가능하다는 의미.
③ '유배의 꽃': 절망적인 유배 생활 속에서도 본질을 잃지 않고 이루어 낸 결실과 삶의 성취.
④ '종자를 뿌리는 일': 주모의 관점에서 볼 때 토양의 공적보다 훨씬 더 위대하고 결정적인 기여.
⑤ '가식과 허상의 껍질': 자신의 본질을 잊은 채 외양이나 남과의 비교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삶의 태도.


18. 위 글과 <보기>의 시를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 기>
매화사(梅花詞) - 안민영

어리고 성근 가지 너를 믿지 않았더니
눈 기약 능히 지켜 두세 송이 피었구나
촉 잡고 가까이 사랑할 제 암향(暗香)조차 부동(浮動)하더라
① 위 글과 <보기> 모두 자연물을 타인에게 선물하기 위한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② 위 글의 '수선화'와 <보기>의 '너(매화)'는 모두 시련 속에서도 약속을 지키듯 꽃을 피워내는 지조와 본질을 지닌 대상이다.
③ 위 글의 화자는 자연물을 보며 자책하고 있으나, <보기>의 화자는 자연물의 쇠락을 보며 슬퍼하고 있다.
④ 위 글은 대상과의 대화를 통해, <보기>는 화자의 단독적 독백을 통해서만 주제를 나타내고 있다.
⑤ 위 글과 <보기> 모두 화자가 자연과의 교감을 포기하고 현실적인 유용성을 추구하는 태도를 보인다.


19. 위 글의 '다산 주막의 주모'에 대한 화자의 평가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세상 사람들의 외면 속에서도 곤경에 처한 인물에게 정성을 다해 배고픔을 면하게 해 준 인물이다.
② 인간 생명 유지의 본질을 외면하지 않음으로써 다산 선생이 실천적 삶을 이어갈 수 있게 도왔다.
③ 통념적인 인식을 넘어서서 종자를 양육하는 토양의 공적과 중요성을 통찰력 있게 말한 인물이다.
④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학문적 성과보다 자신의 사회적 지위와 명성을 드러내는 데 주력한 인물이다.
⑤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본질을 지켜냄으로써 남을 꽃피우게 한 '뿌리'와 같은 인물이다.


20. 위 글의 맥락에 비추어 볼 때, <보기>의 조건에 맞춰 글쓴이가 스스로에게 보낼 다짐의 글로 가장 적절한 것은?
<보 기>
[작성 조건]
1. '꽃과 뿌리'의 관계에 담긴 유기적 비유를 활용할 것.
2. 남과의 비교나 허상을 경계하고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자아 성찰의 내용을 포함할 것.
① 열악한 환경 탓만 하며 화초를 죽였던 지나간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도록 베란다 정원을 정성껏 가꾸어야겠다.
② 세상의 평가에 연연하지 않고 정약용 선생처럼 높은 벼슬에 올라 나라와 백성을 위한 큰 뜻을 펼쳐야겠다.
③ 화려한 꽃빛만 좇으며 남과 비교하던 삶을 멈추고, 흙속에서 자신을 지켜내는 뿌리처럼 내 내면의 본질을 바로 세워야겠다.
④ 아무리 모진 추위가 찾아올지라도 주모처럼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세상을 아우르는 인품을 남들에게 과시해야겠다.
⑤ 화분 옮겨심기를 제때 하지 못해 구근을 썩게 만들었던 게으름을 반성하고, 매년 가을마다 구근을 철저히 관리해야겠다.


21.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글쓴이는 수선화가 충분한 햇빛을 받아 성장했다는 점에서 다른 화초와 달리 생명력이 강하다고 판단한다.
② 글쓴이는 수선화의 구근을 옮겨 심지 않은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면서 이후에는 모든 화초를 정성껏 관리해야 한다고 다짐한다.
③ 글쓴이는 방치된 환경에서도 꽃을 피운 수선화의 모습을 통해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보다 그것을 가능하게 한 근원적 조건에 주목한다.
④ 글쓴이는 동백나무가 죽은 원인을 자신의 무관심에서 찾고, 수선화가 살아난 것은 자신이 뒤늦게 관심을 기울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⑤ 글쓴이는 수선화가 다시 꽃을 피운 과정을 통해 식물을 제대로 가꾸기 위해서는 계절에 맞는 화분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22.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수선화의 꽃을 바라보는 과정에서 과거에 자신이 수선화를 방치했던 사실을 떠올리고 미안함을 느낀다.
② 글쓴이는 자신이 사는 곳의 환경에서는 화초가 잘 자라기 어렵다는 점을 동백나무의 죽음을 통해 확인한다.
③ 글쓴이는 수선화가 방치된 상태에서도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까닭을 구근이 자신의 본질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④ 글쓴이는 수선화의 꽃이 진 뒤 구근을 관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근거로 본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외부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⑤ 글쓴이는 자신의 본질을 돌아보고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음을 드러낸다.


23. 윗글에서 제시된 다산 주막 주모의 행동과 글쓴이의 생각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주모가 다산에게 끼니를 챙겨 준 일은 글쓴이가 말하는 인간의 기본적인 삶의 조건을 실천한 사례로 제시된다.
② 주모는 다산의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그를 도왔으며, 글쓴이는 이를 선비의 본질을 실현한 대표적인 행동으로 평가한다.
③ 주모의 말은 씨앗과 토양의 관계를 통해 드러나는 것보다 그것을 길러 내는 기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기능을 한다.
④ 글쓴이는 다산과 주모의 관계를 통해 한 사람의 삶이 자신의 노력뿐 아니라 다른 존재의 도움에 의해서도 뒷받침될 수 있음을 드러낸다.
⑤ 주모에 관한 일화는 수선화의 구근에 대한 앞선 논의를 인간의 삶으로 확장하여 본질과 기반의 가치를 강조하는 사례로 활용된다.


24. 다음은 윗글을 읽은 학생의 반응이다. 이 중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수선화와 동백나무를 대비한 것은 두 식물의 생물학적 차이를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이겠군.”
② “다산 주막의 주모 이야기는 글쓴이가 식물의 생태적 특성을 설명한 내용과 별개의 역사적 사실을 소개하기 위해 삽입한 것이겠군.”
③ “수선화의 구근에 대한 설명은 글의 중심 생각과 관계없이 식물을 기르는 방법을 알려 주기 위한 실용적인 정보로 볼 수 있겠군.”
④ “수선화의 구근에서 출발한 글쓴이의 생각이 주모와 다산의 일화로 이어지는 것을 보면, 서로 다른 사례를 통해 ‘드러난 결과를 가능하게 한 근원’이라는 생각을 확장하고 있군.”
⑤ “마지막의 자기 성찰은 앞부분의 수선화 이야기와 단절되어 있으므로 글 전체의 주제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볼 수 있겠군.”


25. 윗글의 서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처음부터 자신의 삶에 대한 문제를 직접적으로 제시한 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수선화의 사례를 뒤에 덧붙이고 있다.
② 글쓴이는 자신의 구체적인 경험을 출발점으로 삼아 그 경험에서 얻은 의미를 일반적인 삶의 원리로 확대하고 있다.
③ 글쓴이는 수선화에 대한 관찰에서 얻은 생각을 역사적 인물과 주변 인물의 일화에 연결하여 주제 의식을 심화하고 있다.
④ 글쓴이는 글의 후반부에서 자신의 삶을 돌아봄으로써 앞서 제시한 ‘본질’의 의미를 자기 자신에게 적용하고 있다.
⑤ 글쓴이는 구체적인 사물에 대한 관찰과 경험을 추상적인 삶의 가치에 대한 성찰로 발전시키는 수필적 전개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26. 윗글의 ‘수선화’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수선화는 글쓴이에게 외부의 환경이 열악할수록 자신의 본질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는 소재이다.
② 수선화는 글쓴이가 잊고 있던 과거의 경험을 현재로 불러오는 계기가 된다.
③ 수선화의 꽃은 글쓴이에게 겉으로 드러난 아름다움을, 구근은 그 아름다움을 가능하게 한 근원을 상징적으로 환기한다.
④ 수선화는 글쓴이가 ‘꽃’과 ‘뿌리’를 구분하는 일반적인 인식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⑤ 수선화는 마지막 부분에서 글쓴이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본질을 찾으려는 계기를 제공하는 소재로 다시 기능한다.


27. 윗글에 나타난 글쓴이의 태도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자신이 잊고 지냈던 수선화가 다시 꽃을 피운 사실에 놀라면서 그 생명력에 감사하는 태도를 보인다.
② 글쓴이는 겉으로 드러나는 아름다움에 치우친 삶의 태도를 돌아보며 그 이면에 존재하는 근원적 가치에 주목한다.
③ 글쓴이는 다산과 주모의 일화를 통해 타인의 삶을 가능하게 하는 배려와 실천의 가치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④ 글쓴이는 자신의 삶이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이를 성찰적으로 바라본다.
⑤ 글쓴이는 본질을 지키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현실에서는 그러한 삶이 불가능하다는 한계를 인정하고 체념하는 태도를 보인다.


28. 윗글의 표현 및 구성상의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자연물에 인격을 부여하는 표현을 반복하여 수선화와 글쓴이의 대화를 중심으로 글을 전개하고 있다.
② 구체적인 경험에서 비롯된 질문을 제기하고 그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삶에 대한 성찰로 나아가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③ 동일한 사건을 서로 다른 인물의 시각에서 반복하여 제시함으로써 사건의 진실을 객관적으로 판단하도록 하고 있다.
④ 특정한 역사적 사건을 시간 순서에 따라 재구성하면서 그 사건의 원인과 결과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내용을 전개하고 있다.
⑤ 독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수선화와 다산에 관한 정보를 의도적으로 과장하고 감각적인 표현을 집중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29. 윗글에서 ‘꽃’과 ‘뿌리’의 관계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꽃’은 겉으로 드러나는 결과를, ‘뿌리’는 그 결과를 가능하게 하는 근원적 기반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장되어 이해된다.
② 글쓴이는 사람들이 꽃의 아름다움에 주목하면서 뿌리의 가치에는 상대적으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본다.
③ ‘꽃과 뿌리’를 구분하는 인식은 글쓴이가 외양과 본질을 서로 분리하여 바라보는 삶의 태도를 비판하는 근거가 된다.
④ 글쓴이는 꽃과 뿌리를 서로 대립하는 가치로 파악하여, 외양을 중시하는 태도보다 본질을 중시하는 태도가 우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⑤ 글쓴이는 꽃과 뿌리가 서로 분리될 수 없다는 관점에서 본질적 기반이 결과의 아름다움을 형성한다는 생각을 제시한다.


30. 윗글의 마지막 부분을 바탕으로 글쓴이의 자기 성찰을 이해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자신의 본질을 발견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끊임없이 비교하는 태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② 글쓴이는 자신의 본질을 숨긴 채 가식과 허상에 의존하여 살아온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다.
③ 글쓴이는 자신이 있어야 할 자리와 실제 자신이 차지하고 있는 자리가 어긋나 있다고 인식한다.
④ 글쓴이는 감사함을 잃고 타인과 비교하는 삶이 자신의 본질을 잃게 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본다.
⑤ 글쓴이는 꽃과 잎이 떨어진 뒤 뿌리에서 자신을 찾는다는 자연의 이치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자기 자신에게서 자신의 본질을 찾아야 한다고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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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구리 :

국어 한 공기 독서 한 숟갈: 정호승, 「뿌리가 꽃이다」
🎉 축하한다냥! 평균 80% 이상 달성했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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