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전문
🐱 전문부터 감상하라냥~ 나른하다고 식빵 굽지 말라냥!!
줄거리 요약
[현재] 사라져 가는 옛 동네 방문
30대가 된 서술자 '나'는 어머니의 심부름과 개인 볼일로 도시 재개발이 진행 중인 미아리 산동네(초등학교 시절을 보낸 한 지붕 아래 아홉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던 장석조네 집)를 방문한다. 폐허가 되어가는 유년 시절의 터전을 바라보며 '나'는 20년 전 어린 시절의 결정적인 사건을 회상한다.
[과거] 짠지 항아리 사건과 눈사람 위장
어린 시절 추운 겨울 새벽, 마당 밖 변소로 오줌을 누러 가던 '나'는 실수로 욕쟁이 할머니의 짠지 항아리를 깨뜨리게 된다. 처벌이 두려웠던 '나'는 깨진 단지를 눈사람 속에 숨겨 위장한 뒤, 비밀이 들통날까 봐 하루 동안 가출을 감행한다. 야단을 맞을 것이 두려워 짠지 단지를 눈사람으로 위장했다.
[과거] 가출과 세상에 대한 깨달음(성장)
어린 '나'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며 일부러 더러운 곳을 찾아 방황하다 저녁에 집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마당의 눈사람은 이미 치워져 있었고, 사건은 흔적도 없이 해결된 상태였다. 어머니는 '나'에게 가벼운 꿀밤만 때릴 뿐 세상은 아무렇지 않게 돌아가고 있었다. '나'는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며, "세계는 나와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과 함께 심한 혼돈과 자괴감을 느끼며 울음을 터뜨린다.
[현재] 상실감과 마지막 배설
다시 현재로 돌아와 동네 형(창이 형)을 만나 술을 마시고 용무를 마친 '나'는 갑자기 배탈이 나 똥이 마려워진다. 철거로 반쯤 부서진 집들 사이에서 큼직한 항아리를 발견한 '나'는 그 속 들어가 깨진 장독 쪼가리와 벽돌을 디디고 배설을 한다. 유년의 기억과 보금자리가 영구히 해체되어 가는 현실을 목도하며 안타까움과 쓸쓸함을 안고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핵심 주제 및 해제 정리
주제: 유년기 기억(항아리 사건)을 통해 깨달은 성장의 의미와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삶의 터전에 대한 상실감.
'성장'의 의미: '나'에게 성장이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라 하나의 '주변'일 뿐이라는 깨달음, 그리고 세계의 냉정한 무관심을 받아들이는 아픈 과정이다.
마지막 장면(항아리에 똥을 누는 행위)의 의미:
재개발 현장의 깨진 항아리에 배설하는 행위는 유년의 기억을 간직한 기반이 사라져 가는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무력감, 그리고 현실적 자괴감을 표현하는 상징적 행위이다.
문학사적 특징 및 작품의 의의
김소진 문학의 결정판: 작가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기 직전 발표한 유작 계열의 작품으로, 1970년대 도시 주변부(산동네) 민중들의 고단한 삶을 풍부한 토속어와 구어체(입말)로 생생하게 복원했다.
상처와 자본주의의 폭력성: 개인의 유년기 상처를 1990년대 후기 자본주의의 재개발 광풍과 병치시킴으로써, 현대인이 겪는 실존적 고독과 뿌리 뽑힘의 아픔을 사실감 있게 그려냈다.
수능 특강 해제
이 작품은 어른이 된 서술자가 유년을 보냈던 동네를 방문하여 재개발 현장에서 어릴 적 사건을 회상하고, 사라져 가는 마을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는 성장 소설이다. ‘나’는 과거 항아리를 깨뜨린 사건을 통해 세상은 자신과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을 얻고 성장하게 된다. ‘나’에게 성장은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 아니며 주변일 뿐이라는 깨달음을 통해 이루어졌음을 드러내고 있다.
주제
유년기 기억을 통해 깨달은 성장의 의미
전체 줄거리
‘나’는 재개발이 시작되어 이제 곧 사라지게 될 고향 산동네를 찾아가면서 추운 겨울날 짠지 항아리를 깨뜨렸던 어린 시절의 기억을 떠올린다. ‘나’는 어느 날 새벽에 소변을 보러 나갔다가 공동 주택의 이웃 할머니의 짠지 단지를 깨뜨리고 어쩔 줄 모르며 당황한 나머지 깨진 단지를 눈사람 속에 숨겨 놓고 집을 나와서 방황한다. 괴로움에 고뇌하며 일부러 더러운 곳을 찾아 돌아다니다가 귀가하게 되는데, 막상 집에 돌아와 보니 자신이 저지른 일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있고 사람들은 아무렇지 않게 ‘나’를 대한다. ‘나’는 그런 세계가 낯설어 울음을 터트리고 성장하게 된다. 과거의 일을 회상한 ‘나’는 재개발 지역에서 ‘창이 형’을 만나 술을마시고 사람들이 떠난 빈집에서 깨진 항아리 조각을 보며 자신을 지탱해 왔던 기억과 그 기반이 된 산동네가 사라진다는 사실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2.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작품의 의미 및 표현 방법
🐱 정답 확인 방법은 PC는 마우스 올리라냥~ 모바일은 젤리로 터치하라냥~ 젤리 없냥?
30대가 된 는 재개발이 진행 중인 옛 동네를 찾아간다.
유년 시절의 삶터였던 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드러내는 공간이다.
어린 시절의 를 깨뜨린 '나'는 잘못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깨진 항아리를 속에 감춘다.
한 '나'는 하루 동안 방황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불안과 죄책감을 겪는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
'나'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자신의 생각과 무관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이 경험은 단순한 사건의 해결을 넘어 의 계기가 된다.
현재의 '나'는 재개발로 훼손된 옛 동네에서 과거의 기억을 다시 마주한다.
는 유년의 사건과 현재의 재개발 현실을 연결한다.
마지막의 항아리는 과거의 항아리와 겹쳐지면서 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마지막 행위는 기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자괴감을 드러낸다.
유년 시절의 삶터였던 는 과거와 현재의 차이를 드러내는 공간이다.
정답
🔸현재의 서술자, 과거의 유년기를 회상하는 인물, 현재와 과거를 연결하는 회상 구조✨🔸유년의 기억과 서민들의 삶이 축적된 공간, 현재에는 재개발로 해체되는 기억의 터전✨
🔸1단락: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옛 동네를 찾은 현재의 '나'가 유년의 기억을 회상함
어린 시절의 를 깨뜨린 '나'는 잘못이 드러날 것을 두려워한다.
그래서 깨진 항아리를 속에 감춘다.
정답
🔸어린 '나'의 실수와 죄책감을 불러일으킨 사건의 핵심 소재, 유년의 기억을 환기하는 매개체✨🔸잘못을 숨기기 위한 임시적인 위장물,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존재라는 점에서 은폐의 불안과 연결됨✨
🔸2단락: 항아리를 깨뜨린 사건과 이를 숨기려는 어린 '나'의 심리
한 '나'는 하루 동안 방황하며 자신의 행동에 대한 불안과 죄책감을 겪는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왔을 때 .
정답
🔸잘못이 드러나는 것을 피하려는 행동, 어린 '나'가 죄책감과 불안을 감당하지 못해 선택한 도피✨🔸어린 '나'가 예상한 세계와 실제 세계의 차이를 보여 주는 사건, 세계가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음을 깨닫게 하는 계기✨
🔸3단락: 예상과 달리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서 세계의 비중심성을 깨닫는 '나'
'나'는 자신을 둘러싼 세계가 자신의 생각과 무관하게 돌아간다는 사실을 체험한다.
이 경험은 단순한 사건의 해결을 넘어 의 계기가 된다.
정답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세계와 자신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정신적 변화✨
🔸4단락: 세계의 비중심성을 깨닫는 과정이 곧 '나'의 정신적 성장으로 이어짐
현재의 '나'는 재개발로 훼손된 옛 동네에서 과거의 기억을 다시 마주한다.
는 유년의 사건과 현재의 재개발 현실을 연결한다.
정답
🔸과거의 기억과 삶의 흔적을 환기하면서 동시에 그 기억의 기반이 해체되고 있음을 보여 주는 소재✨
🔸5단락: 현재의 재개발 현장에서 과거와 현재가 항아리를 매개로 겹쳐짐
마지막의 항아리는 과거의 항아리와 겹쳐지면서 의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때 마지막 행위는 기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현실 앞에서 느끼는 무력감과 자괴감을 드러낸다.
정답
🔸유년의 기억뿐 아니라 그 기억을 가능하게 했던 삶의 터전 자체가 사라지는 데서 비롯되는 정서✨
🔸6단락: 유년의 기억과 삶의 터전이 함께 사라지는 데서 비롯되는 상실감
3.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분석
🐱 열심히 분석하라냥~ 슬쩍 넘기지 말라냥!! 이상한 게 있으면 댓글 남기라냥!
📌 작가의 삶
• 김소진은 1963년 강원도 철원에서 태어나 1997년 4월 22일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기자로 일했으며, 1991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단편 「쥐잡기」가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 대표작으로 「쥐잡기」, 「고아떤 뺑덕어멈」, 「개흘레꾼」, 「자전거 도둑」, 「열린 사회와 그 적들」, 「장석조네 사람들」 등이 있으며, 가족사와 미아리 산동네 민중의 삶, 지식인의 자의식 등을 주요하게 다루었다.
• 김소진은 자신의 가족사와 유년의 기억을 바탕으로 서민들의 구체적인 생활상을 복원했으며, 계층과 생활환경에 맞는 생활어와 토속적인 표현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자료에서도 그의 작품세계를 가족사, 미아리 산동네 민중, 지식인의 자의식이라는 세 계열로 정리하며 기억서사와 리얼리즘을 중요한 특징으로 제시한다.
•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는 1997년 『21세기문학』 봄호에 발표되었고, 같은 해 출간된 단편집의 표제작이 되었다. 작가의 생애 마지막 시기에 발표된 작품으로서 기억을 통해 현실의 삶을 재현하는 김소진 문학의 특징이 집약되어 있다.
• 김소진의 문학은 1970년대 도시 주변부의 삶을 1990년대의 시점에서 되돌아보는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한다. 이 과정에서 가난, 가족, 공동체, 도시 개발, 상실 등의 문제를 개인의 기억과 결합하여 제시한다.
🏙️ 시대의 특징
• 1970년대는 급속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도시 주변부에 서민 주거지가 형성되고, 기존의 공동체적 생활환경이 변화하던 시기였다. 산업화와 도시화의 이면에는 주거 불안과 계층적 격차가 함께 존재했다.
• 작품의 현재적 배경인 1990년대에는 도시 재개발이 기존 주거 공간을 철거하고 새로운 도시 공간으로 재편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작품은 이러한 변화를 개인의 기억이 사라지는 과정과 연결한다.
• 따라서 작품에서 1970년대의 산동네와 1990년대의 재개발 현장은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한 인간의 기억과 삶의 기반이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 주는 공간으로 기능한다.
📝 핵심 정리
• 갈래: ㅎㄷㅅㅅ, ㄷㅍㅅㅅ, ㅅㅈㅅㅅ
• 성격: ㅎㅅㅈ, ㅅㅊㅈ, ㅅㅅㅈ, ㅎㅎㅈ
• 제재: ㅇㄴㄱ ㄱㅇ과 재개발로 사라져 가는 옛 동네
• 주제: ㅅㅈ의 의미에 대한 깨달음과 기억의 터전이 사라지는 데서 오는 상실감
• 시점: 무슨무슨 시점을 바탕으로 현재의 서술자와 과거의 경험자아가 겹쳐지는 회상적 서술
• 발표: 1997년, 『21세기문학』 봄호. 같은 해 단편집의 표제작으로 수록됨.
• 어조: ㅅㅊㅈ이고 ㅇㅅㅈ인 분위기가 형성되며, 유년기의 사건을 회상하는 부분에서는 불안과 혼돈이 드러남.
• 특징: ㅎㅅ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교차시키고, ㄱㄱ의 변화를 통해 기억과 상실의 의미를 드러내며, 일상적인 생활어와 구체적인 소재를 활용해 인물의 경험을 생생하게 제시함.
🔎 서술상의 특징과 주요 시어의 의미
• 현재의 성인인 '나'가 과거의 유년기를 회상하는 ㅇㅈㅅ ㅎㅅ 구조를 통해 과거 사건의 의미를 현재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 어린 시절의 '나'가 사건을 경험하는 ㄱㅎㅈㅇ와 이를 성인이 되어 회상하는 서술자의 관점이 겹쳐진다.
• '눈사람'은 깨진 항아리를 감추기 위한 ㅇㅈㅁ이면서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임시적 존재로 제시되어 불안정한 은폐를 상징한다.
• '항아리'는 어린 시절의 사건을 기억하게 하는 ㅁㄱㅊ이며, 현재의 재개발 현장에서는 사라져 가는 삶의 흔적과 기억의 기반을 환기한다.
• '미아리 산동네'는 어린 시절의 ㅅㅌ인 동시에 현재에는 재개발로 해체되는 기억의 공간이다.
• '깨진 항아리'는 과거의 실수와 현재의 상실을 연결하는 ㅅㅈ적 소재로 기능한다.
🎨 표현상의 특징
• ㅇㅁ과 구어적 문체가 산문에 생동감을 부여한다.
• 구체적인 생활 소재와 감각적인 묘사를 활용하여 ㅎㅅㄱ을 높인다.
• 과거의 사건과 현재의 재개발 현장을 병치하여 ㄷㅂ 효과를 만든다.
• 눈사람과 항아리처럼 구체적인 사물을 중심으로 인물의 심리와 ㅅㅅㄱ을 간접적으로 드러낸다.
• 유년기의 작은 사건을 성장의 계기로 확대하여 개인의 경험을 ㅂㅍㅎ한다.
🎯 주요 출제 유형 5개
• 과거 사건과 현재의 재개발 현장을 연결하는 ㄱㅅ 방식 파악
• '눈사람'과 '항아리'가 사건 및 주제에서 수행하는 ㄱㄴ 파악
• 세계가 자신과 무관하게 돌아간다는 깨달음이 '나'의 ㅅㅈ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파악
• 현재의 서술자와 과거의 경험자아가 겹쳐지는 ㅅㅅ ㅂㅅ 파악
• 재개발로 사라지는 공간이 인물의 ㅅㅅㄱ과 어떤 관계를 갖는지 파악
📚 EBS 연계·수능 기출 핵심 및 함께 볼 작품
• EBS 수능특강 계열에서는 이 작품을 ㅅㅈㅅㅅ로 접근하며, 어린 시절의 사건을 통해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을 핵심으로 다룬다.
• 실제 학력평가에서는 '나'의 심리 변화, 눈사람 속에 항아리를 숨기는 행동, 1인칭 서술자의 역할, '그렇게 컸다'가 드러내는 성장의 의미 등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ㅅㄹ ㅂㅎ와 서술상 특징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함께 볼 작품으로는 김소진의 「쥐잡기」를 통해 ㄱㅇㅅㅅ와 도시 주변부의 삶을 비교하고, 「자전거 도둑」을 통해 도시 공간과 서민적 삶을 재현하는 방식을 비교할 수 있다.
• 성장의 과정과 세계 인식의 변화를 비교하기 위해 성장소설의 다른 작품과 함께 읽을 경우에는 사건 자체보다 사건이 주인공의 ㅅㄱ ㅇㅅ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
📖 출처 및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김소진」 — 작가의 생애, 등단, 작품세계 및 문학적 특징 참고.
•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21세기문학』 1997년 봄호.
•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강, 1997 — 단편집 서지 및 작품 수록 정보 참고.
• EBS 수능특강 문학 현대소설 적용 학습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관련 자료 — 작품 개관과 성장소설 관점 참고.
• 전국연합학력평가 기출 자료의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출제 문항 — 서술 방식과 인물의 심리 변화 출제 포인트 참고. 이미지 '문화일보'.
4.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문제
📝 서술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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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 시절 '나'가 짠지 항아리를 깨뜨린 뒤 눈사람 속에 숨긴 행동이 어떤 심리에서 비롯되었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항아리를 깨뜨린 사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두려움]과 잘못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사건의 흔적을 [은폐]하려고 눈사람 속에 숨긴 것이다.
2. '나'가 하루 동안 가출한 행동이 단순한 일탈로 보기 어려운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가출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날 것이라는 [불안]에서 벗어나려는 행동이며, 동시에 사건의 결과를 스스로 감당하지 못하는 어린 인물의 [미성숙]을 보여 준다.
3. 집으로 돌아온 '나'가 예상과 전혀 다른 상황을 경험하면서 혼돈에 빠진 까닭을 서술하시오.
정답
[자신]의 행동을 중심으로 [세계]가 반응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사건이 이미 [정리]되어 있었고, 세계가 자신의 생각과 [무관하게] 움직인다는 사실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4. 이 작품에서 어린 시절의 사건이 성장의 계기로 기능하는 과정을 서술하시오.
정답
항아리 사건을 통해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각성]을 경험하고,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면서 정신적으로 성장한다.
5. '눈사람'이 작품에서 수행하는 상징적 기능을 서술하시오.
정답
눈사람은 깨진 항아리를 감추기 위한 [위장]의 수단이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서 어린 '나'의 [불안정한 은폐]를 상징한다.
6. 현재의 재개발 공간과 어린 시절의 산동네가 작품에서 어떤 관계를 이루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현재의 재개발 공간은 [과거]의 산동네와 [대비]되면서 유년의 [기억]이 머물던 [삶터]가 사라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7. 현재의 '나'가 과거의 사건을 회상하는 서술 방식이 작품의 의미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서술하시오.
정답
[성인]이 된 서술자의 현재적 [시각]으로 유년기의 경험을 다시 바라보게 하여 과거 사건이 지닌 [성장]의 의미를 드러낸다.
8. '항아리'가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소재로 기능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과거에는 어린 '나'의 [실수]와 [죄책감]을 불러온 물건이고, 현재에는 재개발 현장에서 발견되는 [기억]의 [흔적]이 되어 두 시간대를 [연결]한다.
9. 작품의 마지막 장면이 유년기의 항아리 사건과 대응하는 방식과 그 의미를 서술하시오.
정답
마지막 장면은 현재의 항아리를 통해 [과거]의 사건을 [환기]하면서, 동시에 [기억]을 품었던 공간이 사라지는 현실에 대한 [무력]감을 드러낸다.
10. 작품에서 '성장'이 일반적인 의미의 신체적 성장과 구별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이 작품의 성장은 나이가 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세계]의 [중심]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고 세계의 [독립]성을 받아들이는 정신적 [변화]이다.
📝 객관식 문제
🐱 정답 선지 클릭하라냥! 오답이 나오면 다시 풀 수 있다냥! 컨닝하지 말라냥!!*
1. 이 작품의 서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현재의 사건을 시간 순서에 따라 일관되게 배열하여 인물의 행동을 객관적으로 제시한다.
② 현재의 서술자가 과거의 경험을 회상하는 방식으로 현재와 과거를 연결한다.
③ 여러 인물의 시점을 교차하여 하나의 사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④ 사건 외부의 관찰자가 인물들의 행동을 제한적으로 전달한다.
⑤ 사건의 결말을 먼저 제시한 뒤 원인을 역순으로만 추적한다.
2. 어린 '나'가 짠지 항아리를 눈사람 속에 감춘 행동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처벌을 우려하고 있다.
② 사건의 흔적을 감추려는 의도가 나타난다.
③ 자신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인정하고 책임지려는 태도를 보여 준다.
④ 잘못이 드러날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행동의 동기가 된다.
⑤ 눈사람이 사건의 은폐 수단으로 활용된다.
3. 작품에서 '세계가 나와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타인과의 관계를 완전히 거부하게 되는 계기이다.
② 자신의 행동이 세계 전체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을 강화한다.
③ 자기중심적인 세계 인식이 흔들리면서 자신의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게 한다.
④ 어린 시절의 사건이 아무런 의미가 없음을 확인하는 결론이다.
⑤ 외부 세계와 자신을 동일한 존재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4. 다음 중 작품의 공간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① 산동네는 사건의 인과관계와 무관한 장식적 배경으로 제시된다.
② 과거의 삶터와 현재의 철거 현장을 대비하여 기억의 소멸을 드러낸다.
③ 공간의 변화는 인물의 내면 변화와 별개의 문제로 처리된다.
④ 현재의 공간은 과거 사건을 차단하여 회상의 흐름을 끊는다.
⑤ 재개발 공간은 새로운 삶의 가능성만을 긍정적으로 보여 주는 장소이다.
5. '눈사람'의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갈등의 원인이 되는 인물을 직접적으로 상징한다.
② 유년기의 기억이 영원히 보존됨을 상징한다.
③ 잘못을 감추려는 어린 '나'의 심리와 불안정한 은폐를 구체화한다.
④ 산동네 공동체의 결속과 연대 의식을 상징한다.
⑤ 재개발을 추진하는 세력의 경제적 욕망을 직접 상징한다.
6. 작품의 마지막 부분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현재의 항아리가 과거의 기억을 환기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② 현재의 공간 변화가 유년기의 기억과 연결되어 제시된다.
③ 재개발된 공간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중심으로 결말을 완성한다.
④ 과거와 현재의 항아리를 대응시켜 작품의 구조적 연결성을 강화한다.
⑤ 사라져 가는 삶의 터전이 개인의 기억과 상실감을 자극한다.
7. 다음은 성장소설의 일반적 특성이다. 이를 작품에 적용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성장소설에서는 미성숙한 인물이 특정한 사건을 경험하면서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① 어린 '나'는 사건 이후에도 자신을 세계의 중심으로 인식한다.
② 항아리 사건은 외적 갈등의 해결만을 위해 삽입된 일화이다.
③ 항아리 사건은 어린 '나'가 자신과 세계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계기로 기능한다.
④ 사건이 해결된 뒤 인물의 내면적 변화는 중요하게 다루어지지 않는다.
⑤ 성인이 된 서술자는 유년기의 사건을 단순한 추억으로만 제시한다.
8. 서술자의 역할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모든 인물의 내면을 동일한 정도로 설명하는 전지적 서술자이다.
② 사건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외부 관찰자이다.
③ 과거 사건의 경험자이면서 현재 그 의미를 되돌아보는 서술자이다.
④ 인물들이 순차적으로 서술권을 넘겨받는 복수 서술 구조이다.
⑤ 사건과 감정을 모두 배제한 객관적 기록자의 역할을 한다.
9. 작품의 제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① 겨울철 자연 풍경의 아름다움을 강조하기 위해 설정되었다.
② 눈사람과 항아리를 결합하여 은폐된 유년기의 기억과 그 기억의 흔적을 환기한다.
③ 재개발 사업의 경제적 성과를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④ 산동네 공동체의 번영과 안정성을 상징한다.
⑤ 현재의 사건과 과거의 사건 사이의 관련성을 제거하는 장치이다.
10. 다음 중 작품의 주제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유년기의 경험을 통해 자신의 존재 위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과정
② 도시 변화 속에서 기억의 터전이 사라지는 데서 오는 상실감
③ 사회적 지위의 상승을 통해 개인적 성공을 실현하는 과정
④ 개인의 기억과 삶의 공간이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
⑤ 자기중심적인 세계 인식에서 벗어나는 정신적 변화
11. 작품의 표현상 특징을 이해한 것으로 적절한 것은?
① 추상적인 관념어를 중심으로 사건을 간접적으로 처리한다.
② 인물의 심리를 직접 설명하지 않고 상징적 소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③ 문어적 표현을 일관되게 사용하여 인물의 생활 세계와 거리를 둔다.
④ 구체적인 생활 소재와 입말을 활용하여 인물과 공간의 현실감을 높인다.
⑤ 현재와 과거의 시간적 차이를 제거하여 사건을 단일한 현재로 통합한다.
12. 다음 중 과거와 현재의 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현재의 재개발 현장은 과거의 삶터와 대비된다.
② 과거의 사건은 현재의 공간에서 다시 떠올려진다.
③ 현재의 변화는 과거의 기억과 독립된 사건으로 제시된다.
④ 항아리는 과거의 경험과 현재의 현실을 이어 주는 매개체로 기능한다.
⑤ 현재 공간의 변화는 유년기에 대한 인물의 정서와 맞물린다.
13. 다음 인물의 심리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2020학년도 고1 전국연합학력평가 출제 요소 변형)
① 항아리를 깨뜨린 직후에는 사건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한다.
② 항아리를 숨긴 뒤에는 자신의 행동이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확신한다.
③ 사건이 해결된 뒤에는 오히려 예상과 실제 세계의 차이 때문에 혼돈을 경험한다.
④ 어머니의 반응으로 사건의 불안이 더욱 확대된다.
⑤ 사건 이후에도 세계에 대한 인식에는 변화가 없다.
14. 작품을 성장소설의 관점에서 해석한 것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주인공은 사회적 성취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확인한다.
② 주인공은 자신의 예상이 현실과 일치함을 확인하면서 안정감을 얻는다.
③ 항아리 사건은 인물의 성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우연한 삽화이다.
④ 주인공은 타인의 판단을 거부하면서 자신의 독립성을 완성한다.
⑤ 자신의 예상대로 움직이지 않는 세계를 경험하면서 자기중심적 인식에서 벗어난다.
15. 이 작품과 김소진 문학의 특징을 함께 고려한 설명으로 적절한 것은?
① 개인의 기억을 통해 도시 주변부의 삶과 사회적 변화를 구체적으로 재현한다.
② 개인의 내면을 사회적 현실과 분리하여 순수한 심리 묘사에 집중한다.
③ 현실의 구체성을 배제하고 추상적인 상징만으로 주제를 전달한다.
④ 도시 주변부의 삶보다 엘리트 계층의 가치관을 중심적으로 다룬다.
⑤ 과거와 현재의 단절을 강조하여 개인의 기억이 현재에 미치는 영향을 약화한다.
16. 이 글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외양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을 형상화하고 있다.
② 인물 간의 갈등을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고 있다.
③ 극적인 반전을 통해 인물들이 화해에 이르고 있다.
④ 여러 인물의 경험을 에피소드 방식으로 나열하고 있다.
⑤ 작중 인물의 회상을 통해 과거 사건을 서술하고 있다.
17. 다음 ㉠~㉤의 상황에서 '나'가 느낀 심리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 변소에 갔다가 욕쟁이 할머니의 단지를 깨뜨림
㉡ 주문을 외우자 기발한 생각이 머리 속에 떠오름
㉢ 하루 동안의 가출을 감행하여 여기저기 쏘다님
㉣ 집으로 돌아와 다 치워진 마당을 발견함
㉤ ‘나’의 볼을 엄마가 잡아 비틂
㉠ 변소에 갔다가 욕쟁이 할머니의 단지를 깨뜨림
㉡ 주문을 외우자 기발한 생각이 머리 속에 떠오름
㉢ 하루 동안의 가출을 감행하여 여기저기 쏘다님
㉣ 집으로 돌아와 다 치워진 마당을 발견함
㉤ ‘나’의 볼을 엄마가 잡아 비틂
① ㉠ : 욕쟁이 할머니에게 벌을 받을까 봐 두려워함
② ㉡ : 당장의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뻐함
③ ㉢ : 자신에게 닥쳐올 고통의 순간을 늦추고자 함
④ ㉣ : 평소와 다름없는 사람들의 모습에 배반감을 느김
⑤ ㉤ : 자신을 꾸짖는 엄마의 행동에 위축됨
18. 이 글을 영화로 연출할 때, 17번의 ㉠~㉤에 대한 기획안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① ㉠ : 욕쟁이 할머니가 호통치는 상상 장면을 오버랩으로 연출한다.
② ㉡ : 간절하게 주문을 외우는 '나'의 얼굴을 클로즈업한다.
③ ㉢ : '나'의 이동 동선을 보여주기 위해 긴박한 느낌의 배경음악을 깔아준다.
④ ㉣ : 눈사람 속에 깨진 단지를 숨기던 과거 장면을 교차해서 보여준다.
⑤ ㉤ : 엄마에게 볼을 집히기 직전 '나'의 속마음은 내레이션으로 처리한다.
19. 성장 소설이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깨진 단지와 관련된 경험은 '나'에게 있어 일종의 '통과 의례'라고 볼 수 있군.
② '나'가 지닌 미숙함은 세상이 자신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것이군.
③ '나'는 혼돈과 불안을 거쳐 성숙하고 긍정적인 자아 의식을 확립했겠군.
④ '나'의 눈물은 자신을 둘러싼 객관적 세계를 깨닫는 과정에서 흘린 것이겠군.
⑤ '나'의 내면적 갈등은 관념 속 세계와 실제 세계 간의 격차에서 비롯된 것이군.
20. 이 글의 표현상 특징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빠른 사건 전개를 통해 인물 간의 갈등을 극대화하고 있다.
② 섬세한 배경 묘사를 통해 인물의 내면 심리를 암시하고 있다.
③ 인물 간의 긴장감을 높이기 위해 대립 구도를 다각화하고 있다.
④ 시대적 배경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여 사회적 제약 상황을 고발하고 있다.
⑤ 과거와 현재를 교차 구성하여 과거의 경험이 지닌 의미를 재조명하고 있다.
21. 다음 [보기]의 표현 기법에 대한 설명으로 알맞지 않은 것은?
[보기] 나는 나를 둘러싼 세계가 너무도 낯설게 느껴졌다. 내가 짐작하고 또 생각하는 세계하고 실제 세계 사이에는 이렇듯 머나먼 거리가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 거리감은 사실 이 세계는 나와는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 그러므로 나는 결코 주변으로 둘러싸인 중심이 아니라는 아슴푸레한 깨달음에 속한 것이었다. 더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싱거운 눈물이라도 흘려야 직성이 풀릴 듯했다. 하긴 눈물 서너 방울쯤 짜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으니까. 난 시래기 줄기가 매달린 처마 밑에 서서 몇 방울 떨구며 소리없이 울었다. 차라리 그 깨진 단지라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면 혼은 나더라도 나는 혼돈스럽지도 불안해하지도 않았을 것 아닌가.
[보기] 나는 나를 둘러싼 세계가 너무도 낯설게 느껴졌다. 내가 짐작하고 또 생각하는 세계하고 실제 세계 사이에는 이렇듯 머나먼 거리가 놓여 있었던 것이다. 그 거리감은 사실 이 세계는 나와는 상관없이 돌아간다는 깨달음, 그러므로 나는 결코 주변으로 둘러싸인 중심이 아니라는 아슴푸레한 깨달음에 속한 것이었다. 더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싱거운 눈물이라도 흘려야 직성이 풀릴 듯했다. 하긴 눈물 서너 방울쯤 짜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으니까. 난 시래기 줄기가 매달린 처마 밑에 서서 몇 방울 떨구며 소리없이 울었다. 차라리 그 깨진 단지라도 제자리를 지키고 있었다면 혼은 나더라도 나는 혼돈스럽지도 불안해하지도 않았을 것 아닌가.
① 어순을 바꾸는 도치 기법을 활용하여 감정의 원인을 부각하고 있다.
② 영탄적 표현(감탄사)을 사용하여 고조된 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③ 역설적 표현을 활용하여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있다.
④ 의문형 문장을 제시하여 인물의 자문자답 과정을 보여준다.
⑤ 말줄임표를 통해 씁쓸한 여운과 함께 인물의 무력감을 암시하고 있다.
22. <보기 1>의 사건 흐름을 <보기 2>의 관점에서 해석할 때, 알맞지 않은 것은?
[보기 1]
ⓐ 단지를 깨고 눈사람 속에 묻음. → ⓑ 깨진 항아리에 똥을 눔.
[보기 2]
김소진의 소설에서는 전통적 터부(taboo) 의식이 주된 모티프나 소재로 차용된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에서는 항아리에 대한 터부가 나타난다. 터부는 일반적으로 금기를 지칭하는 것인데, 어원적으로는 폴리네시아의 미개 사회에서 신성한 것으로 여겨 함부로 손대거나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사물이나 행위·언어 따위, 또는 그것에 대한 종교적 금기를 말한다. 터부를 파기할 경우 동티가 생기게 된다. 동티란 흙이나 돌을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받는 재앙,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잘못 건드려서 생긴 걱정이나 불행이다.
[보기 1]
ⓐ 단지를 깨고 눈사람 속에 묻음. → ⓑ 깨진 항아리에 똥을 눔.
[보기 2]
김소진의 소설에서는 전통적 터부(taboo) 의식이 주된 모티프나 소재로 차용된다.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에서는 항아리에 대한 터부가 나타난다. 터부는 일반적으로 금기를 지칭하는 것인데, 어원적으로는 폴리네시아의 미개 사회에서 신성한 것으로 여겨 함부로 손대거나 사용하는 것이 금지된 사물이나 행위·언어 따위, 또는 그것에 대한 종교적 금기를 말한다. 터부를 파기할 경우 동티가 생기게 된다. 동티란 흙이나 돌을 잘못 다루어 지신의 노여움을 사서 받는 재앙,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을 잘못 건드려서 생긴 걱정이나 불행이다.
① ⓐ는 금기를 위반한 뒤 닥쳐올 동티를 두려워한 행동이다.
② ⓑ는 터부라는 관습적 금기에 도전하고 저항하는 표현이다.
③ ⓑ의 '깨진 항아리'는 외부의 거대한 영향력에 의해 터부가 깨졌음을 뜻한다.
④ ⓐ에서 ⓑ로의 변화는 주체의 의식적·정신적 성장을 반영한다.
⑤ ⓐ에서 ⓑ로의 변화는 동티를 미리 막기 위한 일종의 주술적 예방법이다.
23. 다음 ㉠과 ㉡에 담긴 정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더 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싱거운 ㉠눈물이라도 흘려야 직성이 풀릴 듯했다. 그런데 나는 왜 구린내가 진동하는 깨진 항아리 속에서 똥을 누는데 ㉡울고 싶어졌을까?
더 이상 나를 상대하지도 혼내지도 않는 세계가 너무나 괴물스럽고 슬퍼서 싱거운 ㉠눈물이라도 흘려야 직성이 풀릴 듯했다. 그런데 나는 왜 구린내가 진동하는 깨진 항아리 속에서 똥을 누는데 ㉡울고 싶어졌을까?
① ㉠과 ㉡은 사회적 억압으로 인한 절망감을 반영하고 있다.
② ㉠과 ㉡은 자아 분열에 따른 정체성의 위기를 암시하고 있다.
③ ㉠은 세계 속에서 느낀 주변인으로서의 소외감, ㉡은 재개발로 인한 기억 상실의 서러움을 뜻한다.
④ ㉠은 존재 가치를 인정하지 않는 세계에 대한 분노이며, ㉡은 적응 장애에서 비롯된 괴리감이다.
⑤ ㉠은 이웃들의 기대 밖 반응에 대한 당혹감이며, ㉡은 과거 사건의 반복에 대한 실망감이다.
24. 이 글의 서술상 특징(시점 및 태도)으로 가장 알맞은 것은?
① 작품 안의 서술자가 자신의 직접 경험과 내면 심리를 주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② 작품 밖의 서술자가 등장인물들의 행동을 관찰하여 전달하고 있다.
③ 작품 밖의 서술자가 전지적 위치에서 인물들의 속마음을 모두 밝히고 있다.
④ 작품 안의 관찰자가 제3자의 시선에서 인물의 행적을 전달하고 있다.
⑤ 작품 안의 서술자가 타인들의 인물 갈등을 객관적으로 평평(評評)하고 있다.
🐱 네 실력이다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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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국어 한 공기 독서 한 숟갈: 김소진, '눈사람 속의 검은 항아리'
🎉 축하한다냥! 평균 80% 이상 달성했다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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