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홍성원, '남도기행' 전문
🐱 전문부터 감상하라냥~ 나른하다고 식빵 굽지말라냥!!
바다가 갑자기 밝아진다. 별빛이 스러지고 동녘이 어느새 쪽빛으로 물들어 있다. 배가 나가는 좁은 뱃길 양쪽으로 양식장의 하얀 부이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뒤를 돌아보니 요사스러운 새벽빛 아래 Y항의 불빛들이 가물가물 멀어지고 있다. 도시의 불빛과 동틀녘의 새벽빛이 서로 교대하는 어중간한 시간이다.
"사장님 작년에 어그시 큰 사고 터진 거 아시지라?" / "무슨 사고?"
"저 너매 안바다서 외국 화물선이 불이 나 터졌는디, 그 안에 실린 기름이 바다로 몽창 쏟아져 부렀어라우. 텔레비전 방송에 나왔는디, 사장님은 뉴스도 못 보셨소?"
"본 것 같소. 사고가 컸지. 허지만 이쪽 바다에는 아무 피해두 없는 걸루 들었는데?"
"물이 알로 흐른 덕에 이쪽 바다는 피해가 읎었지라. 아따 그란디 야기 들어 본께 저쪽 갯가서 어장 허는 어민들 참말로 억울하고 복장 터지게 생겨습디다." / "피해가 주로 어떤 거요?"
"반지락 양식장에 독한 기름이 흘러들었뿐께, 대대로 지어 묵던 어장이 하루아침에 기름밭이 되었뿐지라. 나두 으쩌다 한 번 가 봤는디, 그 사람들 기름 걷어내느라 참말로 죽을 욕들 봅니다."
서울 낚시꾼은 노여움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 부주의든 고의든 사람들이 바다에 기름을 쏟아붓는 것이다. 살생의 죄를 개체의 숫자로만 따진다면, 가장 큰 생명의 학살이 기름에 의한 바다 오염이다. 비중이 가벼워 바닷물과 잘 섞이지 않는 기름은 수면 위로 얇게 퍼져 엄청난 넓이의 바다를 오염시킨다. 말하자면 바다 표면에 기름의 막을 만들어 햇빛과 산소를 차단하여, 그 밑에 사는 바닷생물을 일거에 질식시키는 것이다.
"바다에 기름 쏟아붓는 작것들은 잡어다가 총살을 시켜 뿌러야쓰요! 벱이 무슨 벱이다요! 그눔들이 시상에 질로 나쁜 놈들이요!"
김선두의 느닷없는 욕설에 서울 낚시꾼은 오히려 호젓이 웃는다. 언젠가 말 한마디 잘못 건넸다가 김선두로부터 호된 반격을 당한 일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중략부분 줄거리] 자신과 동갑인 김선두가 단것을 매우 좋아하는 것을 안 서울 낚시꾼은, 바다로 나갈 때면 양쪽 주머니에 군것질용 과자를 잔뜩 사서 넣고 다녔다. 어느 가을날, 낚시를 끝내고 귀항하던 서울 낚시꾼은, 자신이 건넨 초콜릿 과자를 다 먹고 껍질을 배 밖으로 마구 버리는 김선두의 행동을 목격한다.
사실 서울 낚시꾼은 낚시가 시작된 그날 아침부터, 김선두의 행동 중 한 가지가 몹시 눈에 거슬렸다. 낮 동안 낚시를 할 때는 물론이고, 점심때가 되어 도시락을 함께 먹을 때도 김선두는 자잘한 쓰레기를 예사롭게 배 밖으로 버렸다. 서울 낚시꾼이 먹다 남긴 음식까지 비닐봉지에 따로 담아 자기 가방에 꼼꼼히 챙기는 것을 보고도, 김선두는 담뱃갑이며 소독약병, 심지어는 맥주병까지 서울 낚시꾼이 보거나 말거나 그대로 훌훌 바다로 던져 버린 것이다.
아까부터 김선두의 행동을 못마땅히 여기던 서울 낚시꾼은, 이번에 다시 김선두가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리는 것을 보고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점잖게 한마디했다.
"여보 김선두, 바다 덕에 먹고 사는 사람이 어쩌자고 쓰레기란 쓰레기는 죄다 바다에 버리는 게요. 남이 버리면 말려야 될 처지에, 당신이 먼저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
서울 낚시꾼의 힐책에도 불구하고 김선두는 들은 체 만체, 다시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렸다. 마치 서울 낚시꾼의 말은 들리지도 않는다는 듯, 어딘가 당돌하면서도 도전적인 태도였다. 표정으로 보아 한마디 더 하면 두 사람 사이에 시비라도 될 것 같아, 서울 낚시꾼은 불쾌했지만 참기로 하고 입을 다물었다. 그러나 이쪽이 참기로 하자, 오히려 김선두 쪽에서 시비 걸 듯 말을 건네왔다.
"내가 종이부스러기 바다에 버리는 게, 사장님 생각에는 바다 오염시키는 것처럼 보입디요?"
"티끌이 모여 태산이 된다고 했소. 종이부스러기도 많이 버리면 바다 오염이 안 된다고 헐 수 없지."
"허허, 내가 콧구멍이 두 갠께 숨을 쉬요."
사람 좋던 김선두의 얼굴이 돌연 상대를 비아냥대는 영악스러운 표정으로 바뀌었다. 피우던 담배를 바다 쪽으로 내뱉더니, 김선두가 실눈으로 서울 낚시꾼을 비스듬히 돌아보았다.
"바다 오염 이야기만 나오면 내가 복장이 터져버려요. 내가 버린 이따위 종이부스러기가 바다를 오염시킨다고라? 비만 오면 서울사람들은 풍년이라고 한다더만, 참말로 바다 오염이 어떤지 사장님 알고나 잡소?"
김선두의 어투가 뜻밖으로 거칠고 맹랑해서, 서울 낚시꾼은 말대답을 하는 대신 잠자코 그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잠시 후 김선두가 침을 튀기며 들려준 이야기는, 과연 그의 표현대로 복장 터지는 기막힌 것들이었다.
우리가 아는 바다 오염은 대부분이 작은 내만이나 육지와 가까운 연안 지역에 국한된다. 그것도 생활하수와 공장 폐수, 농축산 폐수 등이 바다를 망가뜨리는 주원인이라고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김선두는, 오랜 현장 경험을 통해 바다 오염의 다양한 실태와 오염의 여러 원인들을 구체적인 사례별로 속속들이 알고 있었다. 그가 오염의 원인으로 첫손에 꼽는 것은, 연근해에 빈틈없이 설치된 여러 종류의 양식장 시설물들이다. 수천수만 개의 기둥과 줄들이 바닷속에 가득히 박히고 드리워진 양식장에는, 우선 조류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심한 정체 현상이 발생한다. 거기에 다시 양식장 설치 비를 뽑기 위해 한 종류의 해산물만을 여러 해 동안 연작함으로써, 굴 양식장 같은 곳은 굴 배설물이 바다 밑에 적체되어 양식장 바닥에 오니(汚泥)*가 쌓여, 도시의 하수도보다 더 심하게 오염되어 있다고 한다.
- 홍성원, 「남도기행」
* 오니: 더러운 흙, 특히 오염 물질을 포함한 진흙을 이르는 말
|
|
| 홍성원, '남도기행' |
2. 작품의 의미 및 표현 방법
🐱 정답 확인 방법은 PC는 마우스 올리라냥~ 모바일은 젤리로 터치하라냥~ 젤리 없냥?
🔸 첫 번째 단락 — 바다로 나가며
바다가 갑자기 밝아진다. 별빛이 스러지고 으 물들어 있다. 배가 나가는 좁은 양쪽으로 양식장의 하얀 부이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뒤를 돌아보니 요사스러운 새벽빛 아래 이 가물가물 멀어지고 있다. 도시의 불빛과 동틀녘의 새벽빛이 서로 교대하는 어중간한 시간이다.
🔸 두 번째 단락 — 기름 오염 사고 소식
"사장님 작년에 어그시 큰 사고 터진 거 아시지라?" "저 너매 안바다서 외국 화물선이 불이 나 터졌는디, 그 안에 실린 이 바다로 몽창 쏟아져 부렀어라우." "반지락 양식장에 독한 기름이 흘러들었뿐께, 대대로 지어 묵던 어장이 하루아침에 이 되었뿐지라."
🔸 세 번째 단락 — 서울 낚시꾼의 인식
서울 낚시꾼은 노여움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 사람들이 바다에 기름을 쏟아붓는 것이다. 이 기름에 의한 바다 오염이다. 기름은 수면 위로 얇게 퍼져 을 만들어 그 밑의 바닷생물을 일거에 질식시키는 것이다.
🔸 네 번째 단락 — 쓰레기 투척과 논쟁
김선두가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리는 것을 보고 서울 낚시꾼이 꾸짖는다.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 이에 김선두는 를 핑계 삼아, 서울사람들이 모르는 진짜 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다섯 번째 단락 — 양식장 오염의 실상
김선두에 따르면 진짜 오염의 원인은 이다. 조류의 소통이 막히고, 한 종류만 계속 키우는 으로 바다 밑에 가 쌓인다.
바다가 갑자기 밝아진다. 별빛이 스러지고 으 물들어 있다. 배가 나가는 좁은 양쪽으로 양식장의 하얀 부이들이 줄지어 나타난다. 뒤를 돌아보니 요사스러운 새벽빛 아래 이 가물가물 멀어지고 있다. 도시의 불빛과 동틀녘의 새벽빛이 서로 교대하는 어중간한 시간이다.
🔸 두 번째 단락 — 기름 오염 사고 소식
"사장님 작년에 어그시 큰 사고 터진 거 아시지라?" "저 너매 안바다서 외국 화물선이 불이 나 터졌는디, 그 안에 실린 이 바다로 몽창 쏟아져 부렀어라우." "반지락 양식장에 독한 기름이 흘러들었뿐께, 대대로 지어 묵던 어장이 하루아침에 이 되었뿐지라."
🔸 세 번째 단락 — 서울 낚시꾼의 인식
서울 낚시꾼은 노여움으로 두 눈을 질끈 감는다. 세상에서 가장 참을 수 없는 일이 사람들이 바다에 기름을 쏟아붓는 것이다. 이 기름에 의한 바다 오염이다. 기름은 수면 위로 얇게 퍼져 을 만들어 그 밑의 바닷생물을 일거에 질식시키는 것이다.
🔸 네 번째 단락 — 쓰레기 투척과 논쟁
김선두가 초콜릿 껍질을 바다로 버리는 것을 보고 서울 낚시꾼이 꾸짖는다. "쓰레기를 바다에 버려서야 되겠소?" 이에 김선두는 를 핑계 삼아, 서울사람들이 모르는 진짜 을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 다섯 번째 단락 — 양식장 오염의 실상
김선두에 따르면 진짜 오염의 원인은 이다. 조류의 소통이 막히고, 한 종류만 계속 키우는 으로 바다 밑에 가 쌓인다.
정답
🔸1🔸시간의 흐름·시각적 표현🔸공간의 경계·통로🔸문명의
흔적·도시🔸오염물질·인간의 무분별한 행동🔸삶의 터전 파괴·피해 상징🔸환경
파괴를 생명에 대한 폭력으로 인식🔸생태계 질식·광범위 피해🔸표면적
문제·본질 흐림🔸근본 원인·구조적 문제🔸인공 시설·생태계 파괴🔸자연
착취·불균형🔸구조적 오염의 결과
🔸산문: 표면적 환경 오염 비판 → 근본적·구조적 원인 제시로 심화
3. 분석
🐱 열심히 분석하라냥~ 슬쩍 넘기지 말라냥!! 이상한 게 있으면 댓글 남기라냥!
📌 작가의 삶
• 홍성원(1937.12.26.~2008.5.1.)은 소설가. 호는 소하(素夏)이다. '남과 북', '먼동' 등의 대하소설로 유명하며, 박경리와 함께 한국문단에 거대서사의 나무를 심은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 1937년 12월 26일 경상남도 합천군의 외가에서 태어나 강원도 김화군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이후 경기도 수원으로 이사해 수원북중학교를 거쳐 1956년 수원농림고등학교 축산과를 마치고, 같은 해에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가난으로 인하여 1958년에 3학년까지 마치고 중퇴하였다. • 1961~1964년 강원 전방부대에서의 군복무는 그로 하여금 평생 문학적 화두가 될 ‘인간과 폭력’ 문제를 천착하게 했다.
•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전쟁>이 가작으로 입선하였고, 196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빙점지대>, 196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장편소설 <디 데이의 병촌>이 당선작으로 선정되면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하였다.
• 이후 ‘소설공장’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대하 역사소설을 많이 썼으며 전쟁을 소재로 한 장편으로 특히 이름을 날렸다.
•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1969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한 중편소설 <폭군>, 1970년부터 5년간 '세대'에 연재해 1987년 <남과 북>(전6권)으로 제목이 바뀌어 출간된 <육이오>, 1992년 이산문학상 수상작품인 <먼동>(전6권), 1993년에 전5권으로 출간한 <달과 칼>, 1996년에 전2권으로 출간하였으며 친일과 애국의 문제를 다룬 <그러나> 등이 있다. 그 밖에 <역조>(1966), <산신의 딸>(1967), <꿈꾸는 대합실>(1981), <막차로 온 손님들>(1982), <잃어버린 출발>(1983), <마지막 우상>(1985) 등의 장편소설을 출간하였고, 소설집으로는 1976년 출간된 <주말여행>을 시작으로 <무서운 아이>(1976), <무사와 악사>(1977), <즐거운 지옥>(1977), <흔들리는 땅>(1978), <폭군>(1984), <투명한 얼굴들>(1994), <남도 기행>(1999) 등의 작품이 있다.
• 2003년 위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가 2008년 5월 1일 사망하였다. 대한민국 문학상 본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 등을 받았다.
• 휴머니즘에 입각하여 개인의 왜소함과 비굴함을 강요하는 조직사회에 저항하는 의식, 인간 내면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저항정신으로 작품세계가 일관되어 있다. 그러나 후기에는 도시 지식인의 고민, 현대의 모호한 정신세계를 해부하는 쪽으로 주제가 옮겨갔다.
• '한국적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개척자'라 불릴 정도로 건조하고 긴박하며 견고한 문체로 글을 썼다. 중후한 구성력으로 남성적 세계를 많이 묘사했다. 평론가 김치수는 그의 문학세계에 대하여 “굵직한 성격 창조, 대담한 생략, 간명히 핵심을 보여주는 문체 등을 통한 ‘남성문학’ 추구로 수렴된다”고 평가했다.
🎨 작품과 관련된 시대 특징
• 1990년대 이후 연안 개발과 ㅇㅅㅈ ㅅㅇㅎ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기 시작하였다. 대형 선박의 기름 유출과 같은 ㅎㅇ ㅇㅁ ㅅㄱ는 가시적 피에도 불구하고 일회적 사고로 인식되는 경향이었으나, 실제로는 연안 개발과 양식장 증설로 인한 ㄱㅈ적 ㅇㅁ이 훨씬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던 시기이다.
📝 핵심 정리
• 갈래: ㅎㄷㅅㅅ
• 성격: 사실적·비판적·교훈적
• 제재: 바다 오염의 실상, 기름 유출 사고, 양식장 오염
• 주제: ㅎㄱ ㅍㄱ 비판과 ㄱㅂ ㅇㅇ에 대한 반성
• 발표시기: 1999년
• 특징: ㅈㅎㅈ ㅅㅈ 활용, ㅂㅇ과 ㅍㅈㅇ 대비, ㅍㅁ적 문제와 ㅂㅈ적 문제 대비
🔍 서술상의 특징과 의미
• ㅈㅎㅈ ㅇㅁ ㅅㅈ으로 서울 낚시꾼의 시각에서 사건을 제시하여 독자의 신뢰를 높이고, 그의 인식 변화를 따라가도록 유도한다. ㅍㅈㅇ와 ㅂㅇ를 대비시켜 도시인과 어민의 사고방식 차이를 드러내고, 사건 제시 → 논쟁 → 본질 폭로의 단계적 구성으로 ㅇㅅ의 ㅅㅎ를 이끌어낸다.
✨ 표현상의 특징
• ㄷㅂ와 ㅂㄱ를 적극 활용한다: 기름 사고의 명백한 악행과 양식장의 눈에 보이지 않는 악행, 사소한 쓰레기 걱정과 본질적 문제의 외면, 도시인의 피상적 인식과 어민의 체험적 진실이 서로 대비된다. 또한 ㅂㅇ ㅎㅇ으로 토속적 현실감을 부여하고, ㅅㅁ적 ㅅㅅ를 통해 환경 문제의 원인과 메커니즘을 명확히 전달한다.
📚 주요 출제 유형
① 인물의 태도와 인식 변화
② 대화의 의미와 인물 관계
③ 설명하는 내용의 핵심 파악
④ 대비되는 내용과 표현 효과
⑤ 주제와 작가의 의도
🔑 수능 기출 핵심
• 표면적 환원 비판과 본질적 구조 문제 제시, 인물 간 대화를 통한 인식의 차이, 제한적 시점의 특징, 대비·비교의 표현 효과, 방언과 표준어의 기능
4. 문제
📝 서술형 문제
🐱 정답 확인은 '빈칸 답안' 작성 > '채점하기' > '정답' 클릭하라냥!(정답은 키워드로 결판난다냥!)
1. 서울 낚시꾼은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해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기름 유출 사고를 매우 큰 죄악으로 여기고 격분하며, 기름 오염이 생명의
학살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강하게 비판하는 태도를 보임
2. 김선두가 서울 낚시꾼의 비판에 반박하며 내세운 근거는 무엇인가?
정답
🔸서울 사람들은 비가 오면 풍년이라고 말할 뿐 바다 오염의 진짜 원인을 모르고
있으며, 종이부스러기 따위로 바다가 오염되지 않는다는 것임
3. 김선두가 제시하는 바다 오염의 진정한 원인은 무엇인지 서술하시오.
정답
🔸양식장 시설물로 인한 조류 흐름의 정체와 한 종류만 계속 키우는 연작으로
인해 바다 밑에 오니가 쌓이는 구조적 오염임
4. '기름 유출 사고'와 '양식장 오염'은 어떤 관계에 비추어 설명되고 있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기름 사고는 눈에 보이는 명백한 악행으로 비판받지만, 양식장 오염은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 훨씬 지속적이고 근본적인 피해를 입힌다는 점에서 대비됨
5. 서울 낚시꾼이 김선두에게서 보이는 변화된 인식의 태도를 서술하시오.
정답
🔸처음에는 사소한 쓰레기 버림을 꾸짖었으나, 김선두의 설명을 듣고 표면적
비판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침묵하며 본질적 문제를 듣고 이해하려는 태도로
변함
6. 작품에서 '오니'가 상징하는 바를 서술하시오.
정답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바다를 근본적으로 썩게 만드는 구조적·누적된 오염의
결과물로, 인간의 탐욕이 남긴 죄악의 흔적이라 할 수 있음
7. 서울 낚시꾼과 김선두의 대화가 작품 전체에서 어떤 기능을 하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두 인물의 대립과 논쟁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한 피상적 인식과 본질적 진실이
드러나며, 독자에게 문제의 본질을 깨닫게 하는 계기를 마련함
8. '바다 오염'에 대한 작가의 궁극적 문제 제기 의도를 서술하시오.
정답
🔸눈에 보이는 큰 사고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탐욕에서 비롯된 보이지
않는 구조적·지속적 파괴야말로 더욱 심각한 문제임을 일깨우고자 함
9. '종이부스러기' 논쟁이 작품에서 갖는 의미를 서술하시오.
정답
🔸사소한 표면적 문제를 따지며 정작 큰 본질적 문제를 외면하는 현실을
풍자하며, 진정한 비판의 대상이 무엇인지 질문을 던짐
10. 이 작품의 제목 '남도기행'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물리적으로 남도 바다를 여행한 것뿐 아니라, 서울 낚시꾼이 환경 문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벗어나 진실을 깨닫게 되는 '인식의 여행'을 의미함
📝 객관식 문제
🐱 정답 선지 클릭하라냥! 오답이 나오면 다시 풀 수 있다냥! 컨닝하지 말라냥!!*
1. 이 작품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기름 유출 사고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쓴 환경 보고서 성격의 글이다.
② 바다 오염의 원인을 한 가지로 집중하여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③ 표면적 환경 문제와 달리 구조적·지속적 오염이 더욱 심각함을 보여준다.
④ 도시인의 잘못된 생활 습관이 바다 오염의 가장 큰 원인임을 밝힌다.
⑤ 양식장 사업을 금지해야 한다는 구체적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2. 기름 유출 사고에 대한 서울 낚시꾼의 반응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기름을 쏟은 자들을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② 기름 오염이 생명에 대한 가장 큰 폭력이라 여기고 격분한다.
③ 기름이 바다를 덮어 생물을 질식시킨다는 사실을 잘 안다.
④ 기름 사고보다 양식장 오염이 더 심각하다고 즉각 인식한다.
⑤ 피해 어민들의 처지를 안타깝게 여기고 동정한다.
3. 김선두가 '종이부스러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주장한 바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종이부스러기 따위가 바다를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② 서울 사람들이 진짜 바다 오염이 어떤지 알지 못한다고 비판한다.
③ 쓰레기를 버리는 것은 결코 좋은 행동이 아니므로 자제해야 한다고 말한다.
④ 비가 오면 풍년이라고 말하는 도시인들의 인식을 비꼬고 있다.
⑤ 사소한 것만 따지고 본질을 보지 않는 태도를 비판한다.
4. 양식장 오염의 원인으로 김선두가 설명한 내용 중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양식장 시설물이 조류의 흐름을 막아 바닷물이 정체된다.
② 한 종류의 해산물만 계속 키워 바다 밑에 배설물이 쌓인다.
③ 오니가 쌓여 도시의 하수도보다 더 심각하게 오염된다.
④ 양식장에서 나오는 기름 폐기물이 바다를 가장 심하게 오염시킨다.
⑤ 인간의 이기적 탐욕이 오염의 근본적인 원인임을 암시한다.
5. 이 작품의 인물과 서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김선두의 시점에서 모든 사건이 서술된다.
② 서울 낚시꾼은 처음부터 바다 오염의 진실을 알고 있었다.
③ 서울 낚시꾼의 시점으로 서술되며 그의 인식 변화가 따라가도록 구성됨.
④ 두 인물의 시점이 번갈아 바뀌며 사건을 서술한다.
⑤ 서술자는 어느 한쪽의 편도 들지 않고 완전히 중립적이다.
6. '기름 사고'와 '양식장 오염'을 대비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기름 사고는 눈에 띄고, 양식장 오염은 잘 보이지 않는다.
② 기름 사고는 일회적이지만, 양식장 오염은 지속적·누적적이다.
③ 기름 사고는 인간의 잘못이지만, 양식장 오염은 자연적 현상이다.
④ 기름 사고는 비판받지만 양식장 오염은 방치되고 있다.
⑤ 기름 사고는 피해가 명확하지만 양식장 오염은 원인이 복잡하다.
7. 작품에서 '오니'의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양식장에서 버린 음식물 쓰레기
② 바다 깊은 곳에서 원래부터 있던 진흙
③ 인간의 이기심이 낳은 보이지 않는 구조적 오염
④ 기름이 섞여서 썩은 진흙
⑤ 비가 올 때마다 자연스럽게 쌓이는 것
8. 두 인물의 대화에서 드러나는 김선두의 태도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환경 문제에 대해 무관심하고 체념적이다.
② 겉으로는 거칠지만 진심 어린 걱정을 품고 있다.
③ 도시인의 피상적 인식을 비판한다.
④ 자신의 경험에 기반한 진실을 이야기하려 한다.
⑤ 사소한 도덕적 잣대보다 본질적 문제를 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9. 이 작품의 주제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
② 기름 유출 사고의 피해를 복구해야 한다.
③ 눈에 보이는 악행보다 보이지 않는 구조적 착취가 더 심각하다.
④ 도시인들은 어촌의 현실을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
⑤ 양식장 사업을 축소하고 자연을 보호해야 한다.
10. 이 작품의 표현상 특징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방언과 표준어를 대비시켜 인물 간 차이를 드러낸다.
② 대화를 통해 논쟁을 이끌어내며 독자의 판단을 유도한다.
③ 사건을 단계적으로 제시하며 인식의 심화를 보여준다.
④ 과장된 상황과 극적 반전으로 흥미를 유발한다.
⑤ 설명적 서술로 환경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전달한다.
11. 윗글의 서술상 특징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서술자가 인물들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사건을 객관적으로 관찰하여 전달하고 있다.
② 등장인물인 '나'의 시선을 통해 인물의 내면 심리와 갈등 양상을 차분하게 고백하고 있다.
③ 특정 인물의 시각에 의존하여 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의문, 심리적 변화를 세밀하게 포착하고 있다.
④ 사건에 직접 개입하는 서술자의 평가를 통해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지닌 윤리적 문제점을 비판하고 있다.
⑤ 과거와 현재를 가로지르는 장면의 빈번한 교체를 통해 인물 간의 대립 구조를 서사적으로 긴장감 있게 표현하고 있다.
12. 윗글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정희는 주차장에서 마주친 낯선 사내 때문에 불쾌함을 느끼고 자리를 피했다.
② 정희의 시어머니는 시골로 이사한 후 이전보다 온화하고 따뜻한 모습으로 변했다.
③ 정희는 트럭 장수와의 대화를 통해 그가 파는 물품들이 순 사기임을 확인하고 분개했다.
④ 정희는 지갑이 없음을 깨닫고 네 살배기 아들 명수에게 순간적으로 짜증을 냈다.
⑤ 트럭 장수는 지갑이 없어 당황하는 정희에게 흔쾌히 외상을 허락하며 떠났다.
13. 윗글의 인물 간 관계 및 심리에 대한 분석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정희는 남편의 출퇴근길 짜증이 줄어든 까닭이 동네 처녀와의 '카풀' 때문이라고 추측한다.
② 정희는 남편과의 사투 끝에 시골로 왔지만, 다시 도시로 집을 보러 다닌다는 사실을 남편에게 숨기고 있다.
③ 남편과 시어머니, 아이들은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정희에게 도시로 돌아가자고 지속적으로 요구한다.
④ 정희는 트럭 장수의 아이와 대화하며 그가 번개탄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를 듣고 오해를 해소한다.
⑤ 정희는 귀가하는 차 안에서 지난 일들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리고 시동을 끈 채 방황의 감정을 드러낸다.
14. 윗글에서 배경 및 주요 소재가 지닌 기능과 의미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도시'는 정희가 모든 갈등을 해소하고 궁극적인 안식과 평화를 얻는 이상적 공간이다.
② '번개탄'은 트럭 장수가 시골 주민들을 속이기 위해 가지고 다니는 부정한 물품을 의미한다.
③ '장난감 로봇'은 정희와 남편 사이의 갈등을 근본적으로 치유해 주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④ '트럭 장수의 방송 소리'는 처음에는 정희에게 짜증과 소음으로 다가왔으나, 이후 타인의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⑤ '자동차'는 정희가 시골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더욱 깊게 형성하도록 돕는 정착의 도구이다.
15. '트럭 장수'라는 인물의 성격 및 서사적 역할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시대에 뒤떨어진 물품과 유행가를 틀며 장사를 하지만 나름의 삶의 이유와 정성을 가진 인물이다.
② 아내의 출산으로 어린 아이를 차에 태우고 다닐 만큼 팍팍하지만 성실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③ 아직도 연탄을 때는 집을 배려하여 번개탄을 구비하고 다니는 따뜻한 온정을 지닌 인물이다.
④ 정희의 계산되지 않은 외상 요구를 거절함으로써 정희에게 시골 인심의 각박함을 깨닫게 하는 인물이다.
⑤ 정희가 가졌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차가운 시선을 거두고 인식을 전환하게 만드는 인물이다.
16. 윗글의 '정희'의 내면 심리 추이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낯선 사내 때문에 느낀 불쾌감은 곧 시골 생활에 대한 불안감과 남편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진다.
② 자신에게는 절실한 고통과 이유가 타인에게는 하찮게 여겨질 수 있다는 사실에 답답함과 아득함을 느낀다.
③ 매일 아침 들려오는 트럭 장수의 방송 소리를 소음으로 여기며 귀가 밝아지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낸다.
④ 트럭 장수의 아이와 만난 후, 자신이 도시에서 집을 구하지 못한 것이 남편의 방해 때문이었음을 깨닫고 분노한다.
⑤ 트럭 장수와의 대화 이후 내면의 오해가 풀림과 동시에 복잡한 감정이 밀려와 차 안에서 눈물을 흘린다.
17. <보기>를 참고하여 윗글을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공선옥의 소설에서 '집'은 단순한 물리적 주거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투영하는 공간이다. 주인공은 도심 아파트의 각박함과 소음에서 벗어나 시골의 땅집을 평화로운 대안으로 선택하지만, 시골 역시 타인과의 관계 및 의통(意通)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는 '한데(노천, 방 밖)'와 같은 불안을 준다. 그러나 진정한 소통은 타인의 서러운 삶을 마주하고 이해하는 우연한 사건을 통해 비로소 시작된다.
공선옥의 소설에서 '집'은 단순한 물리적 주거 공간을 넘어 현대인의 삶의 방식과 정체성을 투영하는 공간이다. 주인공은 도심 아파트의 각박함과 소음에서 벗어나 시골의 땅집을 평화로운 대안으로 선택하지만, 시골 역시 타인과의 관계 및 의통(意通)의 부재로 인해 완전히 정착하지 못하는 '한데(노천, 방 밖)'와 같은 불안을 준다. 그러나 진정한 소통은 타인의 서러운 삶을 마주하고 이해하는 우연한 사건을 통해 비로소 시작된다.
① 정희가 도시의 '집도 아닌 집'을 보러 다닌 것은 시골 역시 자신에게 완벽한 안식처가 되지 못했음을 뜻한다.
② 시골 마을에 적응한 시어머니나 아이들과 달리, 정희는 타인과의 정서적 교감이 없어 내적 방황을 겪는다.
③ 정희가 차를 몰고 도시로 나가는 행위는 물질적 부를 축적하여 번듯한 아파트를 소유하려는 욕망의 표출이다.
④ 아이를 태우고 다니는 트럭 장수와의 만남은 타인의 애달픈 현실을 눈으로 확인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된다.
⑤ 마지막 장면에서 흘리는 정희의 눈물은 '한데'와 같은 삶의 방황 속에서 느낀 진정한 감정의 정화와 맞닿아 있다.
18. 윗글의 [앞부분 줄거리]부터 [중략 부분]까지에 나타난 정희의 생각을 바탕으로 할 때, '남편'에 대한 정희의 태도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남편의 고충을 깊이 이해하여 그가 도시에 집을 구하는 일을 적극적으로 돕기를 바라고 있다.
② 남편이 자신의 절실한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무조건 비난하거나 화를 낼 것이라 지레짐작하며 경계한다.
③ 남편이 카풀을 하는 동네 처녀와의 불륜 현장을 똑똑히 목격하여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려 한다.
④ 시어머니를 따뜻하게 보살펴 준 남편의 유교적 효심에 감동하여 시골 생활을 계속하기로 다짐한다.
⑤ 남편의 경제적 능력 부족으로 인해 시골로 이사하게 된 것을 불쾌하게 여기며 남편을 무시하고 있다.
19. <보기>의 시적 상황 및 화자의 태도를 윗글의 '정희'와 비교하여 감상한 내용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보 기>
처마 밑에 시래기 타래 어루러지고 / 여물 끓이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 시골집 마당에 서면 / 마음은 어느새 고요한 호수가 된다. / 도회의 소음과 헛된 욕망을 벗어 던지니 / 이 소박한 마당이야말로 / 내 삶의 진짜 집이 아니겠는가.
- 임의의 현대시, 〈시골 마당에서〉
처마 밑에 시래기 타래 어루러지고 / 여물 끓이는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 시골집 마당에 서면 / 마음은 어느새 고요한 호수가 된다. / 도회의 소음과 헛된 욕망을 벗어 던지니 / 이 소박한 마당이야말로 / 내 삶의 진짜 집이 아니겠는가.
- 임의의 현대시, 〈시골 마당에서〉
① <보기>의 화자는 도회의 소음을 벗어난 시골 공간에서 마음에 평화와 고요를 얻고 있다.
② 윗글의 정희는 시골로 이사 온 후에도 여전히 마음의 안식을 얻지 못하고 내적 갈등을 겪는다.
③ <보기>의 화자는 시골의 소박한 풍경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수용하는 태도를 보인다.
④ <보기>의 화자와 윗글의 정희 모두 시골에서의 자연 친화적 삶에 완벽히 만족하며 도시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렸다.
⑤ <보기>의 화자가 시골을 '진짜 집'으로 인식하는 것과 달리, 정희는 시골 공간 역시 혼란스럽고 무거운 곳으로 인식한 바 있다.
20. 윗글의 문맥적 의미 및 구절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전당포 노인' : 과거 각박하고 외로워 보였던 시어머니의 모습을 비유한 관념적 비유이다.
② '한없는 있나 소리' : 정희에게 무의미하고 피곤하게 느껴졌던 트럭 장수의 일상적 장사 소리이다.
③ '오늘 아침에는 안 오셨던가요?' : 속으로는 삐죽거리면서도 겉으로는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건네는 정희의 복잡한 심리 표현이다.
④ '아기가 낳은 엄마 때문에 아빠를 따라다니는 어린것' : 정희의 경계심을 허물고 타인에 대한 연민과 동질감을 일으키는 계기이다.
⑤ '내일부터는 시내 나갈 일도 없을 것이라고' : 남편과의 이혼을 결심하고 완전히 혼자 살아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명이다.
21. 윗글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서울 낚시꾼은 바다 오염에 대한 김선두의 분노에 공감하면서도, 그의 평소 행동을 떠올리며 뜻밖의 상황에서 웃음을 느낀다.
② 서울 낚시꾼은 김선두가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는 모습을 보고 그의 설명을 듣기도 전에 관계를 끊기로 결심한다.
③ 김선두는 양식장으로 인한 오염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서울 낚시꾼의 충고를 받아들여 자신의 행동을 즉시 고친다.
④ 서울 낚시꾼은 바다 오염의 원인을 양식장 시설물로만 판단하며 김선두의 주장에 지속적으로 반대한다.
⑤ 김선두는 외국 화물선의 기름 유출 사고를 직접 겪은 뒤 바다에서의 낚시를 그만두었다고 밝힌다.
22. 윗글에 나타난 서울 낚시꾼과 김선두의 관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두 사람은 처음부터 바다 오염 문제에 대한 견해가 완전히 일치하여 갈등을 겪지 않는다.
② 두 사람은 바다를 대하는 태도에서 차이를 보이지만, 김선두의 경험에 관한 대화를 계기로 서로의 생각을 확인하게 된다.
③ 서울 낚시꾼은 김선두에게 일방적으로 바다 오염의 실태를 가르치며 그의 경험을 부정한다.
④ 김선두는 서울 낚시꾼의 충고를 존중하여 자신의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함으로써 갈등을 해결한다.
⑤ 두 사람은 바다 오염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심각한 갈등으로 인해 이후 함께 낚시할 수 없게 된다.
23. 윗글의 내용과 서술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바다 오염에 대한 객관적인 통계 자료를 중심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논증하고 있다.
② 현재의 사건을 중단하고 인물들의 어린 시절을 상세하게 회상하여 현재의 갈등이 발생한 원인을 설명하고 있다.
③ 서로 다른 지역의 환경을 병렬적으로 제시하여 어느 지역의 자연환경이 우수한지를 평가하고 있다.
④ 화자의 직접적인 해설을 배제하고 인물의 행동과 대화만으로 바다 오염의 원인을 제시하고 있다.
⑤ 인물의 대화를 중심으로 사건을 전개하면서 필요한 부분에 서술자의 설명을 덧붙여 바다 오염의 실태와 원인을 구체화하고 있다.
24. '작년에 어그시 큰 사고'와 관련된 내용을 이해한 것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외국 화물선에서 발생한 사고로 기름이 바다로 유출되었다.
② 사고가 난 바다와 가까운 지역의 어민들은 양식장에 피해를 입었다.
③ 김선두는 피해를 입은 어민들이 기름을 걷어 내느라 고생했다고 전한다.
④ 서울 낚시꾼은 사고 당시 자신의 어장이 직접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그 피해 상황을 자세히 알고 있었다.
⑤ 사고가 난 지역에서는 대대로 이어 오던 어장이 기름으로 오염되면서 어민들의 생계가 위협받았다.
25. 김선두의 말과 행동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바다에 기름을 버리는 사람들을 강하게 비난하는 모습에서 바다 오염에 대한 그의 분노를 확인할 수 있다.
② 서울 낚시꾼의 충고를 들은 뒤에도 초콜릿 껍질을 바다에 버리는 행동에서 자신의 행위를 문제 삼지 않는 태도가 나타난다.
③ 바다 오염에 대한 자신의 지식을 설명하면서 서울 낚시꾼의 환경 의식이 충분하다고 인정하고 그의 충고를 받아들인다.
④ 거친 말투와 비아냥거리는 태도를 통해 서울 낚시꾼의 문제 제기에 반발하는 모습을 보인다.
⑤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른 오염의 원인을 제시한다.
26. 다음 중 '기름'과 '종이부스러기'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기름은 바다 표면에 퍼져 햇빛과 산소를 차단함으로써 바닷생물에게 피해를 준다.
② 종이부스러기는 김선두가 바다에 버리는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해 제시하는 대상이다.
③ 서울 낚시꾼은 종이부스러기라도 많이 버리면 바다 오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
④ 김선두는 기름과 종이부스러기가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본질적으로 동일하다고 주장하며 두 오염원을 구별하지 않는다.
⑤ 두 소재는 바다 오염에 대한 두 인물의 인식 차이를 드러내는 계기로 활용된다.
27. 윗글의 '양식장 시설물'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김선두는 연근해에 설치된 양식장 시설물을 바다 오염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제시한다.
② 양식장에 설치된 많은 기둥과 줄은 바닷속의 조류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
③ 양식장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번갈아 길러 바다 밑의 오염 물질이 자연스럽게 제거된다고 설명한다.
④ 특정 해산물을 오랫동안 양식하면 배설물이 바다 밑에 쌓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⑤ 양식장 바닥에 쌓인 오니는 양식 활동이 바다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28. 윗글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인물의 사투리를 대화에 반영하여 인물의 말투와 지역적 특성을 드러내고 있다.
② '있소', '버려야쓰요' 등의 구어적 표현을 활용하여 대화의 현장감을 높이고 있다.
③ '있어요'의 반복을 통해 트럭 장수의 판매 행위를 청각적으로 부각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반복되는 표현을 활용해 인물의 행동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④ 전문적인 환경 과학 용어를 중심으로 인물의 대화를 구성하여 문학적 표현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보고서의 형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⑤ 인물의 행동에 대한 서술자의 설명과 인물 간의 대화를 교차하여 사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29. 윗글에서 '바다'가 지니는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인물들이 생계를 이어 가는 생활의 터전으로 제시된다.
② 인간의 무분별한 행위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 주는 공간이다.
③ 서울 낚시꾼과 김선두가 환경 문제를 두고 대화를 나누는 사건의 배경이 된다.
④ 바다 오염 문제를 통해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핵심적인 공간이다.
⑤ 두 인물이 자연환경을 떠나 새로운 생활 공간을 선택하게 만드는 결정적인 계기로만 기능한다.
30. 다음은 윗글을 읽은 학생들의 감상이다. 작품의 내용과 인물의 태도를 고려할 때 가장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민서: 김선두가 바다 오염의 심각성을 강하게 말하면서도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는 모습은 말과 행동 사이의 모순을 보여 주는 것 같아.
② 지훈: 서울 낚시꾼은 김선두의 행동을 비판하지만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바다 오염의 실태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게 되는 것 같아.
③ 서연: 김선두가 바다를 생활의 터전으로 삼아 온 경험은 일반적인 환경 문제 인식과 다른 그의 관점을 형성하는 데 영향을 준 것 같아.
④ 현우: 두 사람의 대화에서 김선두의 말과 행동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므로, 작품은 환경 문제에 대한 인물의 내적 모순을 드러내지 않는 것 같아.
⑤ 수빈: 김선두의 거친 말투와 서울 낚시꾼의 비교적 점잖은 태도를 대비하면 두 인물의 성격과 갈등 양상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것 같아.
🐱 네 실력이다냥~
서술형 점수: 0 / 0
객관식 점수: 0 / 0
전체 점수는: 0 /
0 점입니다.
오답 문제: 없음
점수 복사하기 후 '점수 기록' 또는 아래 '댓글'로 기록했다가 나중에 복습하라냥~ 댓글은 '익명'으로도 남길 수 있지만, 나중에 쉽게 찾으려면 '이름'을 쓰거나, '구글 로그인' 해서 쓰라냥~
#홍성원 #남도기행 #남도기행해석 #홍성원남도기행해석 #남도기행해설
#남도기행분석 #남도기행문제 #남도기행전문 #바다오염 #양식장오염 #환경문제
#현대소설 #수능특강 #2027수특 #갈래복합 #기름유출 #구조적오염 #인식의변화
#제한적시점 #대비와비교
댓글 1개:
국어 한 공기 독서 한 숟갈: 홍성원, '남도기행'
🎉 축하한다냥! 평균 80% 이상 달성했다냥! 🐱
서술형 점수: 70 / 70
객관식 점수: 11 / 30
전체 점수는: 81 / 100 점입니다.
오답 문제 : 객관식 2,6,8,10,12,13,15,17,19,20,21,22,23,24,25,26,28,29,30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