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백문보, '율정설(栗亭說)' 전문
🐱 전문부터 감상하라냥~ 나른하다고 식빵 굽지말라냥!!
윤 상군(尹相君.백문보의 동년 급제자인 尹澤을 일컬음)이 일찍이 곤강(坤岡) 남쪽에 집터를 마련하였다. 집터 동서쪽에 밤나무 숲이 울창하여 그곳에 집을 짓고 ‘율정(栗亭)’이라 하였다. 또 조금 서쪽으로 가서 새로 집을 샀는데 밤나무 숲이 더욱 무성하였다. 성안에 있는 주택에는 밤나무를 심는 사람이 드문데, 윤공은 집을 사기만 하면 밤나무가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일찍이 나에게 말하기를 “봄이면 가지가 성글어서 가지 사이로 꽃이 서로 비치고, 여름이면 잎이 우거져서 그 그늘에서 쉴 수 있으며, 가을이면 밤이 맛이 들어, 내 입에 가득 채울 만하며, 겨울이면 껍질을 모아 내 아궁이에 불을 땐다. 나는 이 때문에 밤나무를 선택한다.” 하였다.
나는 말하기를,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흐르는 것은 같은 기운끼리 서로 찾아가는 것으로, 이치상 진실로 필연적인 것이다. 대개 그 숭상하는 것에 있어서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하늘과 땅 사이에 풀이나 나무가 나는 것은 모두 한 기운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뿌리, 싹, 꽃, 열매에 어렵고 쉬운 것, 이르고 늦은 것 등 일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다만 이 밤[栗]은 모든 물건보다 가장 늦게 나는 것이며, 재배하기가 매우 어렵고 장구한 시간이 걸리지만 자라기만 하면 성장하기 쉬우며, 잎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그늘을 쉽게 만들어 주며, 꽃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성하기 쉬우며, 열매가 매우 늦게 열리지만 열리기만 하면 거두기 쉬우니, 대개 그 물건이 기울면 차고 겸손하면 이익이 있는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윤공은 나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했는데 당시 30여 세였다. 그러다가 40세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벼슬에 나아갔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늦었다고 하였으나 공은 벼슬에 나아가 더욱 충실히 하였다. 그러다가 선군(先君)께서 먼저 공을 알아보셨는데 크게 쓰이게 되어서는 하루 동안에 아홉 번 승진하여 높은 지위에 올라 사명(司命)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별로 손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성하게 뻗어 나간 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그 성취하는 것이 뒤에는 쉽게 된 것이니, 대개 이 밤나무의 꽃과 열매와 같은 것이 있다.
나는 이치로 설명하나니 풀과 나무의 뿌리가 흙에 묻혀 있을 때에 그 싹이 깊으면 그 갈라져 올라오는 것이 늦고, 갈라져 올라오면 싹이 트고, 싹이 트면 가지가 생겨서 반드시 줄기를 이룬다. 샘물이 웅덩이에 가득 차면 그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다가 그 흐르는 것이 고이게 되고 고이게 되면 물이 돌아 흐르고, 돌아 흐르면 못이 되어 반드시 바다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느린 것은 반드시 장차 빨리 되려는 것이요, 그 그치는 것은 반드시 장차 도달하려는 것이니, 곧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는 것이며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는 것과 또한 무엇이 다르겠는가.
한 가지 물건에 나아가 보더라도 이것을 실증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사람이 숭상하는 바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니, 곧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흘러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의 영달은 곧 밤의 생장이고 밤을 거두어 간직함은 곧 공이 은퇴하는 것이니, 그 생장함에는 세상을 돕는 도가 있으며 그 간직함에는 삶을 수양하는 작용이 있다. 나는 이 정자에 대하여 그 이치를 들어 설(說)을 짓는다.
- 백문보, '율정설(栗亭說)'
수능 특강 해제
이 작품은 글쓴이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한 윤택(尹澤)이 자신이 지은 정자의 이름을 ‘율정’이라 하자, 이에 대해 글쓴이가 써 준 한문 수필이다. 늦은 나이에 급제하고 그보다 더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나아간 윤택의 삶이 가진 가치를 밤나무의 생태적 속성을 바탕으로 칭송하고 있다. 설(說) 갈래에 속하는 글의 일반적인 구조와 약간 다르지만, 밤나무가 가진 속성과 윤택의 삶을 유추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 갈래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
늦되어도 충분히 성취할 수 있다는 삶의 이치
구성
•1문단: 밤나무를 선호하는 윤 공의 취향
•2, 3문단: 밤나무에 대한 윤 공과 ‘나’의 생각
•4문단: 윤 공의 성취와 밤나무의 닮은 점
•5문단: 이지러지면 가득 차게 되고 빠지면 더해지는 이치
•6문단: 밤의 생장 및 수확에서 깨닫는 삶의 이치
나는 말하기를,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흐르는 것은 같은 기운끼리 서로 찾아가는 것으로, 이치상 진실로 필연적인 것이다. 대개 그 숭상하는 것에 있어서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하늘과 땅 사이에 풀이나 나무가 나는 것은 모두 한 기운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뿌리, 싹, 꽃, 열매에 어렵고 쉬운 것, 이르고 늦은 것 등 일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다만 이 밤[栗]은 모든 물건보다 가장 늦게 나는 것이며, 재배하기가 매우 어렵고 장구한 시간이 걸리지만 자라기만 하면 성장하기 쉬우며, 잎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그늘을 쉽게 만들어 주며, 꽃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성하기 쉬우며, 열매가 매우 늦게 열리지만 열리기만 하면 거두기 쉬우니, 대개 그 물건이 기울면 차고 겸손하면 이익이 있는 이치가 있기 때문이다.” 하였다.
윤공은 나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했는데 당시 30여 세였다. 그러다가 40세가 넘어서야 처음으로 벼슬에 나아갔으므로, 사람들은 모두 늦었다고 하였으나 공은 벼슬에 나아가 더욱 충실히 하였다. 그러다가 선군(先君)께서 먼저 공을 알아보셨는데 크게 쓰이게 되어서는 하루 동안에 아홉 번 승진하여 높은 지위에 올라 사명(司命)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별로 손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성하게 뻗어 나간 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그 성취하는 것이 뒤에는 쉽게 된 것이니, 대개 이 밤나무의 꽃과 열매와 같은 것이 있다.
나는 이치로 설명하나니 풀과 나무의 뿌리가 흙에 묻혀 있을 때에 그 싹이 깊으면 그 갈라져 올라오는 것이 늦고, 갈라져 올라오면 싹이 트고, 싹이 트면 가지가 생겨서 반드시 줄기를 이룬다. 샘물이 웅덩이에 가득 차면 그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다가 그 흐르는 것이 고이게 되고 고이게 되면 물이 돌아 흐르고, 돌아 흐르면 못이 되어 반드시 바다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 느린 것은 반드시 장차 빨리 되려는 것이요, 그 그치는 것은 반드시 장차 도달하려는 것이니, 곧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는 것이며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는 것과 또한 무엇이 다르겠는가.
한 가지 물건에 나아가 보더라도 이것을 실증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사람이 숭상하는 바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니, 곧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흘러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의 영달은 곧 밤의 생장이고 밤을 거두어 간직함은 곧 공이 은퇴하는 것이니, 그 생장함에는 세상을 돕는 도가 있으며 그 간직함에는 삶을 수양하는 작용이 있다. 나는 이 정자에 대하여 그 이치를 들어 설(說)을 짓는다.
- 백문보, '율정설(栗亭說)'
| (백문보 - 율정설) |
수능 특강 해제
이 작품은 글쓴이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한 윤택(尹澤)이 자신이 지은 정자의 이름을 ‘율정’이라 하자, 이에 대해 글쓴이가 써 준 한문 수필이다. 늦은 나이에 급제하고 그보다 더 늦은 나이에 벼슬길에 나아간 윤택의 삶이 가진 가치를 밤나무의 생태적 속성을 바탕으로 칭송하고 있다. 설(說) 갈래에 속하는 글의 일반적인 구조와 약간 다르지만, 밤나무가 가진 속성과 윤택의 삶을 유추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점에서 설 갈래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제
늦되어도 충분히 성취할 수 있다는 삶의 이치
구성
•1문단: 밤나무를 선호하는 윤 공의 취향
•2, 3문단: 밤나무에 대한 윤 공과 ‘나’의 생각
•4문단: 윤 공의 성취와 밤나무의 닮은 점
•5문단: 이지러지면 가득 차게 되고 빠지면 더해지는 이치
•6문단: 밤의 생장 및 수확에서 깨닫는 삶의 이치
2. 백문보, '율정설' 작품의 의미 및 표현 방법
🐱 정답 확인 방법은 PC는 마우스 올리라냥~ 모바일은 젤리로 터치하라냥~ 젤리 없냥?
집터 동서쪽에
그곳에 집을 짓고 ‘율정’이라 하였다.
또 조금 서쪽으로 가서 새로 집을 샀는데 밤나무 숲이 더욱 무성하였다. 성안에 있는 주택에는 밤나무를 심는 사람이 드문데, 윤공은 집을 사기만 하면 밤나무가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일찍이 나에게 말하기를 “봄이면 가지가 성글어서 가지 사이로 꽃이 서로 비치고, 여름이면 잎이 우거져서 그 그늘에서 쉴 수 있으며, 가을이면 밤이 맛이 들어, 내 입에 가득 채울 만하며, 겨울이면 껍질을 모아 내 아궁이에 불을 땐다. 나는 이 때문에 밤나무를 선택한다.” 하였다.
같은 기운끼리 서로 찾아가는 것으로, 이치상 진실로 필연적인 것이다.
대개 그 숭상하는 것에 있어서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하늘과 땅 사이에 풀이나 나무가 나는 것은 모두 한 기운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뿌리, 싹, 꽃, 열매에 어렵고 쉬운 것, 이르고 늦은 것 등 일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다만 이 이며, 재배하기가 매우 어렵고 장구한 시간이 걸리지만
잎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그늘을 쉽게 만들어 주며, 꽃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성하기 쉬우며, 열매가 매우 늦게 열리지만 열리기만 하면 거두기 쉬우니,
대개 그 물건이 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사람들은 모두 늦었다고 하였으나 공은 벼슬에 나아가 더욱 충실히 하였다.
그러다가 선군께서 먼저 공을 알아보셨는데 크게 쓰이게 되어서는 사명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별로 손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성하게 뻗어 나간 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그 성취하는 것이 뒤에는 쉽게 된 것이니, 대개 이 밤나무의 꽃과 열매와 같은 것이 있다.
나는 이치로 설명하나니 풀과 나무의 뿌리가 흙에 묻혀 있을 때에 그 싹이 깊으면
갈라져 올라오면 싹이 트고, 싹이 트면 가지가 생겨서 반드시 줄기를 이룬다.
샘물이 웅덩이에 가득 차면 그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다가 그 흐르는 것이 고이게 되고 고이게 되면 물이 돌아 흐르고, 돌아 흐르면 못이 되어 반드시 바다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곧 과 또한 무엇이 다르겠는가.
한 가지 물건에 나아가 보더라도 이것을 실증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사람이 숭상하는 바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니,
곧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흘러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장함에는 가 있으며 그 간직함에는 이 있다.
나는 이 정자에 대하여 그 이치를 들어 설을 짓는다.
또 조금 서쪽으로 가서 새로 집을 샀는데 밤나무 숲이 더욱 무성하였다. 성안에 있는 주택에는 밤나무를 심는 사람이 드문데, 윤공은 집을 사기만 하면 밤나무가 있는 곳을 선택하였다.
일찍이 나에게 말하기를 “봄이면 가지가 성글어서 가지 사이로 꽃이 서로 비치고, 여름이면 잎이 우거져서 그 그늘에서 쉴 수 있으며, 가을이면 밤이 맛이 들어, 내 입에 가득 채울 만하며, 겨울이면 껍질을 모아 내 아궁이에 불을 땐다. 나는 이 때문에 밤나무를 선택한다.” 하였다.
정답
🔸윤 상군: 윤택, 글쓴이와 같은 해에 과거에 합격한 인물🔸밤나무 숲: 작품의 중심 소재이자 율정이라는 이름의 근거🔸봄의 꽃·여름의 그늘·가을의 열매·겨울의 땔감: 밤나무의 사계절에 걸친 실용적 가치🔸밤나무를 선택한다: 윤택이 밤나무를 선호하는 표면적인 이유
🔸1단락: 윤택이 밤나무가 있는 곳을 집터로 선택하고 율정이라 이름 붙인 경위와 밤나무를 좋아하는 표면적 이유
같은 기운끼리 서로 찾아가는 것으로, 이치상 진실로 필연적인 것이다.
대개 그 숭상하는 것에 있어서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왜 그러한가. 하늘과 땅 사이에 풀이나 나무가 나는 것은 모두 한 기운으로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뿌리, 싹, 꽃, 열매에 어렵고 쉬운 것, 이르고 늦은 것 등 일정하지 않은 것이 있다.
다만 이 이며, 재배하기가 매우 어렵고 장구한 시간이 걸리지만
잎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그늘을 쉽게 만들어 주며, 꽃이 매우 늦게 피지만 피기만 하면 성하기 쉬우며, 열매가 매우 늦게 열리지만 열리기만 하면 거두기 쉬우니,
대개 그 물건이 가 있기 때문이다.
정답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흐름: 같은 성질끼리 서로 끌린다는 이치🔸밤은 가장 늦게 나고 재배가 어려움: 늦은 시작과 어려운 과정🔸자라기만 하면 성장하기 쉬움: 늦은 출발 뒤의 빠른 성취🔸잎·꽃·열매의 늦음과 풍성함: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윤택의 삶을 연결하는 근거🔸기울면 차고 겸손하면 이익: 더딤과 낮춤이 오히려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치
🔸2단락: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바탕으로 늦은 시작 뒤에 빠른 성취가 이루어지는 이치를 설명함
그러다가 사람들은 모두 늦었다고 하였으나 공은 벼슬에 나아가 더욱 충실히 하였다.
그러다가 선군께서 먼저 공을 알아보셨는데 크게 쓰이게 되어서는 사명을 담당하게 되었으니,
이것은 별로 손질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성하게 뻗어 나간 나무와 같은 것이다.
그 기틀을 세우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으나 그 성취하는 것이 뒤에는 쉽게 된 것이니, 대개 이 밤나무의 꽃과 열매와 같은 것이 있다.
정답
🔸30여 세에 과거 합격: 비교적 늦은 출발🔸40세가 넘어서 벼슬길에 나아감: 늦은 관직 진출🔸하루 동안에 아홉 번 승진: 늦은 출발 뒤의 빠른 성취🔸무성하게 뻗어 나간 나무: 윤택의 빠른 영달을 밤나무의 생장에 빗댄 표현🔸처음에는 어려웠으나 뒤에는 쉽게 성취: 밤나무의 생장 원리와 윤택의 삶을 연결하는 유추
🔸3단락: 늦은 나이에 관직에 진출했지만 빠르게 높은 지위에 오른 윤택의 삶을 밤나무의 생장과 연결함
나는 이치로 설명하나니 풀과 나무의 뿌리가 흙에 묻혀 있을 때에 그 싹이 깊으면
갈라져 올라오면 싹이 트고, 싹이 트면 가지가 생겨서 반드시 줄기를 이룬다.
샘물이 웅덩이에 가득 차면 그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다가 그 흐르는 것이 고이게 되고 고이게 되면 물이 돌아 흐르고, 돌아 흐르면 못이 되어 반드시 바다에까지 도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곧 과 또한 무엇이 다르겠는가.
정답
🔸싹이 깊으면 올라오는 것이 늦음: 내실을 다지는 과정이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보다 먼저임🔸싹→가지→줄기: 단계적으로 성장하는 자연의 질서🔸샘물→웅덩이→못→바다: 작은 시작이 축적되어 큰 성취로 이어지는 과정을 보여 주는 비유적 사례🔸느린 것은 장차 빨리 됨: 더딤이 훗날의 성취로 이어지는 이치🔸그치는 것은 장차 도달함: 정체처럼 보이는 과정도 궁극적인 도달을 위한 과정임🔸이지러지면 채워지고 겸손하면 이익: 부족함과 낮춤이 오히려 충실함과 이익으로 이어지는 역설
🔸4단락: 나무와 샘물의 사례를 통해 늦음과 정체가 오히려 궁극적인 성취로 이어진다는 보편적 이치를 확장함
한 가지 물건에 나아가 보더라도 이것을 실증할 수 있는 것이고, 또한 사람이 숭상하는 바를 관찰할 수 있는 것이니,
곧 불이 마른 것으로 나아가고 물이 축축한 곳으로 흘러 물건이나 내가 다를 바가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 생장함에는 가 있으며 그 간직함에는 이 있다.
나는 이 정자에 대하여 그 이치를 들어 설을 짓는다.
정답
🔸공의 영달은 곧 밤의 생장: 윤택의 관직에서의 성장과 밤나무의 생장을 대응🔸밤을 거두어 간직함은 곧 공이 은퇴: 밤의 수확과 윤택의 은퇴를 대응🔸세상을 돕는 도: 관직에서 세상에 기여하는 삶🔸삶을 수양하는 작용: 은퇴 후 자신을 닦는 삶🔸설을 짓는다: 밤나무의 이치에서 인간의 삶의 이치를 이끌어 내며 글을 마무리함
🔸5단락: 밤나무의 생장과 수확을 윤택의 영달과 은퇴에 대응시켜 삶의 가치와 이치를 완성함
3. 백문보, '율정설' 분석
🐱 열심히 분석하라냥~ 슬쩍 넘기지 말라냥!! 이상한 게 있으면 댓글 남기라냥!
📌 작가의 삶
• 백문보(1303~1374)는 고려 후기의 문신이자 성리학자로, 본관은 직산이며 호는 담암(淡庵), 자는 화보(和父), 시호는 충간(忠簡)이다. 고려 후기 정치와 학문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춘추검열, 우상시, 전리판서 등의 관직을 역임하였다.
• 그는 성리학을 공부했으며 공민왕의 서연에서 강의를 맡는 등 학문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정치도감에서 활동했고, 고려실록 편찬에도 힘썼으며 공민왕대 개혁 방안을 올린 인물로 기록된다.
• 백문보는 정치적 현실에 참여하면서도 사물의 이치와 인간의 삶을 연결하여 설명하는 글을 남겼다. 『담암일집』은 그의 문집으로, 「율정설」 역시 이 문집에 전하는 글이다. 작품에서는 구체적인 사물인 밤나무의 생장과 수확을 인간의 삶에 대응시켜 늦은 출발과 뒤늦은 성취의 의미를 설명한다.
• 대표적으로 확인되는 저술은 『담암일집』이며, 그의 문학과 사상은 고려 후기 문신으로서의 정치적 경험과 성리학적 사유가 결합된 특징을 보인다. 특히 「율정설」에서는 자연 현상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인간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보편적 이치를 끌어내는 설(說)의 성격이 뚜렷하다.
• 「율정설」에서 글쓴이는 윤택이 늦은 나이에 과거와 벼슬길에 나아갔지만 이후 빠르게 성취한 삶을 밤나무의 생장에 연결한다. 따라서 작품의 핵심은 단순히 밤나무의 효용을 칭찬하는 데 있지 않고, 더딘 출발이 반드시 불리한 결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삶의 이치를 밝히는 데 있다.
🏛️ 시대의 특징
• 고려 후기에는 ㅅㄹㅎ적 사유가 정치와 지식인의 의식에 영향을 미쳤으며, 사물의 이치를 인간의 삶과 연결하여 성찰하는 글쓰기 방식이 나타났다. 이 작품 역시 자연의 현상에서 인간의 삶에 적용할 수 있는 이치를 찾아낸다는 점에서 이러한 사유와 연결된다.
• 작품 속 윤택은 늦은 나이에 관직에 진출했지만 이후 빠르게 높은 지위에 오르는 인물로 제시된다. 이를 통해 당시의 ㄱㄹ 사회에서 개인의 능력과 성취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드러날 수 있다는 관점을 확인할 수 있다.
• 「설」은 구체적인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고 그로부터 보편적인 이치나 교훈을 이끌어 내는 한문 산문의 한 갈래이다. 「율정설」에서는 밤나무의 생태와 윤택의 삶을 연결하는 ㅇㅊ 방식이 중심을 이룬다.
• 작품은 자연 현상을 단순하게 묘사하지 않고 밤나무의 늦은 생장과 풍성한 결실을 인간의 삶에 적용한다. 따라서 자연의 질서와 인간의 삶을 하나의 이치로 바라보는 ㄱㅎ적 성격이 나타난다.
📚 핵심
• 갈래: ㅅ, 고전 수필, 교술 갈래에 속하며 사물의 이치에서 삶의 교훈을 이끌어 내는 글이다.
• 성격: 밤나무와 윤택의 삶을 대응시키는 ㅇㅊㅈ 성격, 자연의 이치를 삶에 적용하는 교훈적 성격이 나타난다.
• 제재: ㅂㄴㅁ의 생장과 쓰임, 그리고 이를 닮은 윤택의 삶이다.
• 주제: 늦은 출발도 내실을 갖추면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다는 ㅅㅇ ㅇㅊ를 제시한다.
• 발표: 고려 말에 창작된 작품으로 『담암일집』에 전한다. 백문보의 생몰 연대는 1303~1374년으로 확인된다.
• 어조: 윤택의 삶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그 가치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ㅊㅇㅈ·교훈적 어조가 나타난다.
• 특징: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윤택의 삶을 대응시키는 ㅇㅊ를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하며, 뒤에서 일반적인 삶의 이치로 확대한다.
• 특징: 윤택의 늦은 출발과 빠른 성취를 밤나무의 늦은 생장과 풍성한 결실에 연결하여 ㄷㅇ 관계를 형성한다.
🔎 서술상의 특징과 주요 시어의 의미
• 글쓴이는 윤택의 밤나무 선호에 대한 표면적인 설명에서 출발하여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분석하고 이를 인간의 삶에 적용하는 ㅇㅊ적 전개 방식을 사용한다.
• 윤택은 밤나무를 봄의 꽃, 여름의 그늘, 가을의 열매, 겨울의 땔감이라는 실용적 관점에서 설명하지만, 글쓴이는 그보다 본질적인 ㅅㅈ의 이치에 주목한다.
• 밤나무는 늦게 나고 재배하기도 어렵지만 자라기 시작하면 빠르게 성장하고 꽃과 열매도 풍성해진다. 이 특성은 윤택의 ㄷㄱㅁㅅ적 삶과 대응한다.
• 뿌리에서 싹, 가지, 줄기로 이어지는 과정은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 이전에 필요한 ㄴㅅ의 축적을 보여 준다.
• 샘물이 웅덩이에서 흘러 못이 되고 바다에 이르는 과정은 작은 축적이 궁극적으로 큰 ㄷㄷ로 이어지는 자연의 질서를 보여 준다.
•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고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말은 부족함과 낮춤이 오히려 충실함과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ㅇㅅ적 이치를 드러낸다.
• ‘공의 영달’과 ‘밤의 생장’, ‘밤을 거두어 간직함’과 ‘공이 은퇴함’을 연결하는 부분에서는 밤나무의 생장·수확과 윤택의 삶을 대응시키는 ㅇㅊ가 완성된다.
🎨 운율 및 표현상의 특징
• 운문처럼 일정한 율격을 형성하는 작품은 아니지만, 같은 문장 구조를 반복하고 원인과 결과를 단계적으로 연결하여 논리적인 ㄹㄷ을 형성한다.
• ‘늦게 나지만 자라면 성장하기 쉽고’, ‘늦게 피지만 피면 그늘을 만들며’, ‘늦게 열리지만 열리면 거두기 쉽다’는 대응적 문장 구조를 통해 밤나무의 특성을 ㅂㅂ적으로 강조한다.
• 뿌리에서 싹, 싹에서 가지, 가지에서 줄기로 이어지는 과정과 샘물에서 웅덩이, 못, 바다로 이어지는 과정은 단계적인 ㅈㅊ의 효과를 형성한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밤나무 쓰임을 차례로 제시하는 부분과 뿌리·싹·꽃·열매를 제시하는 부분은 구체적인 대상을 나열하여 설명의 ㄱㅊㅅ을 높인다.
• 밤나무의 늦은 생장과 윤택의 늦은 출발을 연결한 뒤, 결국 풍성한 결실과 높은 지위에 이르는 과정을 제시하여 자연과 인간의 ㄷㅇ 관계를 부각한다.
• ‘이지러지면 채워지고’, ‘겸손하면 이익이 있다’는 표현은 일반적인 기대와 반대되는 관계를 제시하여 삶의 이치를 강조하는 ㅇㅅ적 표현이다.
📝 주요 출제 유형 5개
•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윤택의 삶이 어떻게 대응되는지 파악하는 문제
• 윤택이 밤나무를 좋아하는 표면적인 이유와 글쓴이가 제시하는 본질적인 이유를 구별하는 문제
• 뿌리와 샘물의 사례가 앞에서 제시한 이치를 어떻게 일반화하는지 파악하는 문제
• ‘이지러지면 채워지고 겸손하면 이익이 있다’와 같은 역설적 표현의 의미와 기능을 묻는 문제
• 관직에서의 영달과 은퇴를 밤나무의 생장과 수확에 대응시킨 부분의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
🔗 EBS 연계 수능 기출 핵심 및 함께 봐야 할 유사 작품
• 이 작품은 2027학년도 EBS 수능특강 문학의 고전 수필·설 갈래 작품으로 소개되며, 핵심 학습 포인트는 ㅇㅊ를 통해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윤택의 삶을 연결하는 데 있다.
• EBS 연계 학습에서는 윤택이 늦은 나이에 과거에 합격하고 벼슬길에 나아갔지만 이후 빠르게 성취한 점과 밤나무의 늦은 생장 뒤의 풍성한 성장을 대응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 기출형 문제에서는 윤택이 밤나무를 선택한 표면적 이유와 글쓴이가 밤나무에서 발견한 삶의 이치를 구별하거나, 밤나무와 윤택의 삶 사이의 대응 관계를 찾는 문제가 출제되기 좋다.
• 또한 뿌리와 샘물의 사례가 단순한 자연 관찰이 아니라 앞서 제시한 ‘늦음과 정체가 궁극적인 성취로 이어진다’는 명제를 일반화하는 기능을 한다는 점을 확인해야 한다.
• 함께 비교할 만한 작품은 사물이나 자연 현상에서 삶의 이치와 교훈을 이끌어 내는 다른 한문 수필의 설·기·서 계열 작품이다. 비교할 때는 자연물 자체의 설명보다 자연물과 인간의 삶을 연결하는 ㅇㅇ적 기능에 주목해야 한다.
• 특정 과거 수능·평가원 문항의 원문을 그대로 재현하지 않고, 확인 가능한 EBS 학습 핵심과 작품의 구조를 바탕으로 기출형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 출처 및 참고 문헌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백문보」 — 백문보의 생몰 연도, 본관, 호, 관직, 학문 활동 및 『담암일집』 관련 정보를 확인하였다.
• EBS 수능특강 연계 해설 자료 — 「율정설」의 갈래, 핵심 내용, 밤나무와 윤택의 삶 사이의 유추 관계를 교차 확인하였다.
• 수능특강 작품 분석 자료 — 「율정설」의 단락별 구조, 윤택과 글쓴이의 관점 차이, 밤나무와 윤택의 삶을 연결하는 유추 논증을 확인하였다.
• 작품 해설 자료 — ‘이지러지면 가득 차고’, ‘빠지면 더해지는’이라는 역설적 이치와 대기만성의 의미를 교차 확인하였다.
4. 백문보, '율정설' 문제
📝 서술형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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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택이 밤나무를 선호한다고 설명한 표면적인 이유와 글쓴이가 새롭게 밝혀내는 의미의 차이를 서술하시오.
정답
🔸윤택은 밤나무가 사계절 동안 꽃과 그늘과 열매와 땔감을 제공하는 [실용성] 때문에 좋아한다고 설명하지만, 글쓴이는 밤나무의 [늦은 생장]과 이후의 [풍성한 결실]을 윤택의 삶에 연결하여 그 취향에 담긴 [삶의 이치]를 밝혀낸다.
2.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과 윤택의 관직 생활이 어떤 방식으로 대응하는지 설명하시오.
정답
🔸밤나무가 [늦게 생장]하지만 일단 자라면 빠르게 무성해지는 것처럼, 윤택도 [늦은 출발] 뒤에 관직에서 [빠르게 성취]하여 [높은 지위]에 이른다는 점에서 서로 대응한다.
3. 글쓴이가 뿌리와 샘물의 사례를 연이어 제시한 까닭을 설명하시오.
정답
🔸뿌리와 샘물의 사례를 통해 [더딤]과 [축적]이 훗날의 [성취]와 [도달]로 이어진다는 자연의 보편적 이치를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4.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는 것이며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표현에 담긴 삶의 태도를 서술하시오.
정답
🔸겉으로 부족해 보이는 상태를 부정적으로만 보지 않고 [겸손]과 [내실]을 갖추는 과정으로 받아들여야 하며, 이러한 과정이 결국 [충실함]과 [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태도이다.
5.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서 윤택의 영달과 은퇴를 밤나무의 생장과 수확에 연결한 이유를 설명하시오.
정답
🔸윤택의 [영달]을 밤나무의 [생장]에, 은퇴를 밤을 거두어 간직하는 일에 대응시켜 관직 생활의 [공적 가치]와 이후의 [수양]까지 긍정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이다.
6. 작품에서 윤택의 삶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근거가 되는 그의 관직 생활의 특징을 두 가지 이상 서술하시오.
정답
🔸윤택은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갔지만 [충실히 직무]를 수행했고, 이후 [빠르게 승진]하여 [높은 지위]에 올랐으며 [세상을 돕는 도]를 실천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7. 이 작품이 설 갈래의 특성을 보여 주는 핵심적인 서술 방식은 무엇인지 설명하시오.
정답
🔸구체적인 사물인 [밤나무]의 생태적 특성을 관찰한 뒤 이를 인간의 [삶]과 연결하고, 그 관계에서 [보편적 이치]와 [교훈]을 이끌어 내는 방식이다.
8. 작품의 앞부분과 뒷부분에서 밤나무의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앞부분에서는 밤나무가 주로 꽃·그늘·열매·땔감이라는 [실용적 가치]를 지닌 나무로 제시되지만, 뒷부분에서는 윤택의 삶과 대응하는 [상징적 의미]를 얻어 [성취의 이치]와 [삶의 교훈]을 보여 주는 소재가 된다.
9. 작품에서 ‘늦음’이 부정적인 의미로만 제시되지 않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정답
🔸밤나무와 윤택의 삶에서 [늦음]은 단순한 지체가 아니라 [내실을 쌓는 과정]이며, 이후의 [빠른 성장]과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는 준비 단계로 제시되기 때문이다.
10. 작품의 마지막에서 관직에 있을 때와 은퇴한 뒤의 삶을 각각 어떤 가치와 연결하여 설명하는지 서술하시오.
정답
🔸관직에서의 삶은 밤나무의 생장처럼 [세상을 돕는 도]를 실천하는 것으로 보고, 은퇴한 뒤에는 밤을 거두어 간직하는 것처럼 [삶을 수양]하고 [자신을 닦는] 가치와 [내적 충실]을 실현하는 것으로 설명한다.
📝 객관식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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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글의 전개 방식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구체적 사물의 특성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삶에 대응시키고 보편적 이치로 확장한 뒤 다시 인물의 삶에 적용한다.
② 인물의 정치적 실패를 먼저 제시하고 그 원인을 자연물의 성질에서 찾아 교훈으로 귀결한다.
③ 두 인물의 상반된 주장을 병렬적으로 제시한 뒤 어느 한쪽의 견해를 배척하는 논쟁 구조를 취한다.
④ 계절의 변화에 따른 자연 풍경을 순차적으로 묘사하고 그 아름다움에 대한 감상을 중심으로 마무리한다.
⑤ 윤택의 일대기를 시간순으로 자세히 기록한 뒤 관직 생활의 성패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전기적 구성을 취한다.
2. 윤택이 밤나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봄에는 성근 가지 사이로 피어난 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② 여름에는 무성한 잎이 만든 그늘에서 쉴 수 있기 때문이다.
③ 밤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일찍 자라 빠르게 결실하기 때문이다.
④ 가을에는 익은 밤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⑤ 겨울에는 밤 껍질을 땔감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다음은 작품의 논리를 정리한 것이다. 이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밤나무의 늦은 생장 → 성장 이후의 풍성함 → 윤택의 늦은 출발 → 관직에서의 빠른 성취]
[밤나무의 늦은 생장 → 성장 이후의 풍성함 → 윤택의 늦은 출발 → 관직에서의 빠른 성취]
① 자연 현상과 인간의 삶을 별개의 영역으로 구분하여 각각 독립적으로 설명한다.
② 윤택의 늦은 출발을 그의 관직 생활에서 발생한 실패의 원인으로 규정한다.
③ 자연물의 변화 과정과 인물의 삶을 대응시켜 작품의 핵심 교훈을 구체화한다.
④ 밤나무의 생장 과정을 인간의 삶보다 우월한 자연의 가치로 제시한다.
⑤ 윤택의 삶은 밤나무의 특성과 관계없이 글의 말미에서 부수적으로만 언급된다.
4. 글쓴이가 뿌리와 샘물의 사례를 제시한 기능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윤택이 관직에 오른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비판하기 위해서이다.
② 밤나무와 관계없는 자연 현상을 나열하여 글의 소재를 다양하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③ 윤택의 정치적 업적을 역사적 사실로 입증하기 위한 근거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이다.
④ 밤나무에서 발견한 이치를 다른 자연 현상으로 확장하여 보편적인 삶의 원리로 일반화하기 위해서이다.
⑤ 자연 현상에 대한 인간의 감정적 반응을 중심으로 심리적 변화를 보여 주기 위해서이다.
5. 다음 표현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는 것이며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는 것’
‘이지러지면 채워질 수 있는 것이며 겸손하면 이익이 있을 수 있는 것’
① 일반적인 가치 판단과 반대되는 관계를 통해 삶의 이치를 강조한다.
② 서로 반대되는 상태를 연결하여 변화의 가능성을 드러낸다.
③ 밤나무의 생장 과정과 윤택의 삶에 나타난 성취의 원리를 압축한다.
④ 부족함과 겸손은 성취를 방해하는 상태이므로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는 의미를 드러낸다.
⑤ 표면적인 결핍과 실제적인 성취 사이의 역전 가능성을 보여 준다.
6. 다음 중 윤택의 삶과 밤나무의 생장 사이의 대응 관계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한 것은?
① 이른 관직 진출과 완만한 승진이 밤나무의 빠른 발아와 느린 성장에 대응한다.
② 늦은 출발 뒤의 빠른 성취가 늦게 자라지만 일단 자라면 무성해지는 밤나무와 대응한다.
③ 관직에서의 은퇴가 밤나무의 개화와 대응하여 새로운 성장을 의미한다.
④ 관직에서의 영달이 밤나무의 쇠퇴와 대응하여 성취의 한계를 의미한다.
⑤ 밤을 거두는 과정이 윤택의 관직 진출과 대응하여 출발의 의미를 형성한다.
7. 이 글의 서술 태도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윤택의 삶에 감춰진 결함을 폭로하여 독자의 경계심을 유도한다.
② 인물에 대한 가치 판단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사실만을 병렬적으로 기록한다.
③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탄을 확대하여 정서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
④ 자연물의 특성을 삶의 원리로 해석하여 인물의 삶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교훈을 이끌어 낸다.
⑤ 윤택의 견해와 자신의 견해를 끝까지 대립시켜 어느 한쪽의 오류를 판정한다.
8. 다음 중 작품의 소재가 수행하는 기능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밤나무는 정자의 이름과 연결되어 글의 출발점을 제공한다.
② 밤나무는 윤택의 삶과 대응하여 늦은 출발과 성취의 관계를 보여 준다.
③ 밤나무는 인물의 삶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배경 소재로서 글의 분위기만 조성한다.
④ 밤나무의 생장과 수확은 각각 윤택의 영달과 은퇴에 대응한다.
⑤ 밤나무는 자연의 생태를 통해 인간의 삶에 적용되는 보편적 이치를 구체화한다.
9. 작품에서 윤택의 삶이 제시되는 방식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젊은 시절부터 지속된 실패를 강조하여 그의 정치적 한계를 드러낸다.
② 가족 관계와 사적인 생활을 중심으로 인물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 준다.
③ 관직에서의 쇠퇴 과정을 밤나무의 수확 이후 쇠락과 연결하여 제시한다.
④ 늦은 관직 진출을 능력 부족의 증거로 해석하여 인물의 한계를 강조한다.
⑤ 늦은 출발과 이후의 빠른 성취를 대비하여 대기만성의 의미를 구체화한다.
10. 다음의 내용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밤나무의 생장] → [윤택의 영달] → [밤의 수확] → [윤택의 은퇴]
[밤나무의 생장] → [윤택의 영달] → [밤의 수확] → [윤택의 은퇴]
① 밤의 수확은 윤택의 관직에서의 빠른 승진을 의미한다.
② 밤나무의 생장은 윤택의 은퇴 이후 자기 수양을 의미한다.
③ 자연물의 생장과 수확을 인간의 관직 생활과 은퇴에 대응시켜 삶의 가치를 설명한다.
④ 밤나무의 변화와 윤택의 삶을 별개의 과정으로 제시하여 각각 독립적인 의미를 부여한다.
⑤ 윤택의 은퇴를 관직 생활의 실패와 몰락을 의미하는 사건으로 해석한다.
11. 다음 중 작품의 문답 구조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글쓴이는 윤택의 설명을 그대로 반복하여 밤나무의 실용적 가치만을 강조한다.
② 윤택의 설명은 밤나무의 실용성에 초점을 두고 글쓴이는 그 의미를 확장한다.
③ 윤택의 말을 계기로 글쓴이의 논증이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④ 글쓴이는 자연의 이치를 근거로 윤택의 취향을 새롭게 해석한다.
⑤ 문답은 사물의 표면적인 특징에서 인간의 삶에 관한 이치로 논의를 전환하는 기능을 한다.
12. 작품의 표현상 특징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내면 독백을 반복하여 윤택의 심리 변화를 직접적으로 제시한다.
② 일정한 운율을 반복하여 정서적 울림을 중심으로 내용을 전개한다.
③ 자연 현상의 구체적 과정을 제시한 뒤 그것을 인간의 삶에 대응시켜 의미를 확장한다.
④ 자연물을 인격적 존재로 형상화하여 인간과 직접 대화하게 한다.
⑤ 사건의 반전을 반복적으로 배치하여 인물의 운명이 급격히 변화하는 효과를 만든다.
13. 작품의 마지막 부분에 대한 이해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윤택의 관직 생활을 실패로 규정하고 밤나무의 생장과의 대응을 부정한다.
② 은퇴를 사회적 역할의 상실로 규정하여 윤택의 삶을 부정적으로 평가한다.
③ 윤택의 영달과 은퇴를 모두 밤나무의 쇠퇴 과정에 대응시킨다.
④ 관직 생활의 가치만 강조하고 은퇴 이후의 삶에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
⑤ 관직에서의 공적 역할과 은퇴 뒤의 자기 수양을 각각 삶의 중요한 가치로 제시한다.
14. 다음 중 이 작품에서 확인되는 ‘늦음’의 의미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① 겉으로 드러나는 성취가 늦어도 이후의 성장 가능성을 품을 수 있다.
② 늦은 출발은 윤택의 삶에서 이후의 빠른 성취와 대비된다.
③ 자연의 성장 과정에서 늦음은 축적과 준비의 시간으로 이해될 수 있다.
④ 늦음은 능력 부족의 증거이므로 이후의 성취 가능성을 제한하는 상태로 제시된다.
⑤ 늦은 시작에 대한 일반적인 부정적 판단을 뒤집어 새로운 삶의 관점을 제시한다.
15. 이 글의 주제를 가장 정확하게 이해한 것은?
① 사회적 성공을 위해서는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성취를 이루어야 한다는 교훈
② 생활에 유용한 자연물을 선택하고 활용하는 실용적 태도의 중요성
③ 높은 관직에 오르는 것이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라는 주장
④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사회적 지위를 유지해야 한다는 삶의 원칙
⑤ 출발이 늦더라도 내실을 갖추고 성장하면 훗날 충분한 성취와 삶의 가치를 이룰 수 있다는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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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국어 한 공기 독서 한 숟갈: 백문보, '율정설(栗亭說)'
🎉 축하한다냥! 평균 80% 이상 달성했다냥! 🐱
서술형 점수: 65 /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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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답 문제 : 객관식 3,4,11,12,15 / 서술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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